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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정상회담보다 더 할애” “열린 자세”…의대 증원 규모 ‘2000명’ 손 보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6
2024-04-08 12:01: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통령실, 尹대통령-전공의 면담 긍정 평가하며 “설득보다 경청”<br>정부, ‘2000명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 시사…“통일안 제시해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DdigxpsV"> <p dmcf-pid="qD8puBtss2"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이혜영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OMqbVUl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4월5일 부산시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대웅전에서 참배하고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isapress/20240408111905556peky.jpg" data-org-width="960" dmcf-mid="uEeuzK3I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isapress/20240408111905556pe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4월5일 부산시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대웅전에서 참배하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bIRBKfuSEK" dmcf-ptype="general">의과대학 정원 증원 2000명을 둘러싼 의·정 갈등 국면이 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정부가 거듭 의료계와의 대화에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전공의 집단사직 돌입 8주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통일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p> <p dmcf-pid="KCeb947vIb" dmcf-ptype="general">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140분간 면담을 가진 데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아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 <p dmcf-pid="9OMqbVUlmB" dmcf-ptype="general">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내며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전공의 대표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장 수석은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2IRBKfuSOq"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만남의 의미는 무엇을 해결하고 내놓고 설득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들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첫술에 배부르겠나. 나름대로 대화했고 경청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 보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VCeb947vEz" dmcf-ptype="general">장 수석은 면담이 비공개로 진행된 데 대해 "박 위원장 입장에서는 단독으로 오기 때문에 편한 대화가 이뤄지려면 그 내용들이 낱낱이 공개되는 것들이 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갈등 국면에서 처음 대통령과 마주한 전공의 대표를 배려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TLf8xKGm7" dmcf-ptype="general">박 위원장이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SNS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해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반응"이라면서도 "그렇다고 그 한마디를 갖고 대화가 끊겼다는지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yo46M9HE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isapress/20240408111907029axjw.jpg" data-org-width="960" dmcf-mid="7GbZ10Yc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isapress/20240408111907029ax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8Wg8PR2XEU" dmcf-ptype="general">다만, 대통령실은 대전협이 대화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7가지 요구안 전면 수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장 수석은 대전협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와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요구에 대해 "비합리적이고 무리하다"며 "7개를 다 거부하는 것은 아니고 거기서 합리적이고 당연히 해야 할 것은 저희가 공감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6n7YH1varp" dmcf-ptype="general">장 수석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절차상에 시간이 걸린다"며 "정부로서는 일괄적으로 대규모 처분이 나가는 상황 자체를 사실 피하고 싶다. 그런 상황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PLzGXtTND0"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 비대위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의대 교수 등 여러 직역이 합동 기자회견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단일화된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에 진전이 있지 않았나 평가하고, 그런 노력들이 일단 긍정적"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oqHZFyjO3" dmcf-ptype="general">이어 "의료계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정부에) 가져온다면 우리는 유연한 입장"이라며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한번 살펴볼 수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의견을 모아온 안이 제시된다면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 <p dmcf-pid="xBSAkrg2rF" dmcf-ptype="general">의료 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 안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yw6U7bFOrt" dmcf-ptype="general">전공의 집단사직 돌입 8주 차에 돌입한 이날 정부도 의료계의 '통일된 방안'을 전제로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p> <p dmcf-pid="WrPuzK3II1" dmcf-ptype="general">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면서도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의료계가)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YmQ7q90CE5" dmcf-ptype="general">조 장관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하고 설득하겠다"며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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