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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역에서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 사진은 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개월 집회에 참석한 한 소녀가 촛불을 켜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로이터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명이 참여했다.
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날(7일) 텔아비브의 광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전역 50곳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대는 "지금 선거를 치르자"고 외치는가 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냈다. 시위대는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억류 중인 인질을 석방하기 위해 하마스 측과 협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 이후 이날 기준 가자인들 3만3137명이 숨지고 7만5815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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