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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8일부터 곳곳 개강…‘유급 마지노선’ 의대생 돌아올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23:02: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북대·전북대 의대 수업 재개<br>성균관대도 15일 개강 예정<br>더 늦추면 최소 수업일수 못채워<br>의대생들은 수업복귀 여부 고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IOqC8zT8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vS2TM9H6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앞.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hani/20240407202506878qqgo.jpg" data-org-width="800" dmcf-mid="9C0nUkiBQ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hani/20240407202506878qqg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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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앞.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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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aN7sVUlPi" dmcf-ptype="general">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지난 2월부터 개강을 미루거나 수업을 중단한 대학들이 이번주부터 수업을 속속 재개한다. 최소 수업 일수를 지키려면 더 이상 개강을 늦추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수업 재개 뒤 의대생들이 유급을 피하기 위해 학교로 복귀할지 주목된다.</p>
          <p dmcf-pid="Xckbh6qyPJ" dmcf-ptype="general">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 의대는 8일 예과 2학년과 본과 1·2학년 수업을 재개하고 15일에는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북대는 본과 1~4학년 기준 지난 2월13일 개강한 뒤 일주일간 수업을 했다가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하면서 같은달 19일부터 휴강에 들어갔다. 대학 쪽은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늦어도 이번주부터는 개강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임상규 경북대 교무처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8월에 2학기를 시작하려면 늦어도 7월까지는 1학기 수업을 마쳐야 해서, 지금은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의대는 과목당 수업 시수가 20주인데 이를 15~16주로 압축해 진행한다고 해도 8일에는 강의를 재개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대학의 수업 일수를 매 학년도 30주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통상 학기당 15주 이상의 수업시수를 확보해야 한다.</p>
          <p dmcf-pid="ZNjzOfuSQd" dmcf-ptype="general">전북대 의대도 8일부터 수업을 다시 시작한다. 전북대 의대는 지난 5일 공식 누리집에 공지글을 올려 8일부터 예과 1·2학년과 본과 1·2학년의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 강의나 비대면 녹화 강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p>
          <p dmcf-pid="5sO8Ydf5xe" dmcf-ptype="general">다른 의대들도 개강을 할지 관심이다. 성균관대 의대는 15일로, 중앙대 의대는 5월1일로 개강을 연기한 상태다. 다른 비수도권 의대 관계자는 “아직 개강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4월 중순을 넘기면 학교 규정에 따라서 유급 처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1vTetaMU8R"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여부가 관심이다. 휴학한 의대생 수는 누적 총 1만375명(6일 기준·재학생의 55.2%)이다. 대부분의 의대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낙제점(F학점)을 준다. 또 한 과목이라도 낙제점을 받으면 유급된다. 의대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비수도권 대학의 한 의대생은 한겨레에 “수업에 복귀하면 유급을 면할 수 있지만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이탈했다는 낙인이 찍힌다는 걱정도 크다”고 말했다.</p>
          <p dmcf-pid="tlSM5oQ06M"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집단행동 차원의 휴학 승인은 불가하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의대들의 수업 재개 여부와 계획에 대해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F86WntTNPx" dmcf-ptype="general">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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