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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은퇴 언급 보아, 걱정 말라지만 팬들 혼란 여전 “SM과 계약 내년 종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1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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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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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은퇴 암시 발언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일까지 직접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보아는 4월 6일 소셜 계정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보아는 '운퇴'가 아닌 '은퇴'라고 오타를 정정했다.
 팬들은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일부 팬들은 보아가 현재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보아 소셜 계정에는 보아의 은퇴를 두고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팬들의 혼란스러움이 계속되자 보아는 7일 "제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며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팬덤명)들"이라고 전했다.
 보아는 2025년까지는 가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은퇴를 언급하게 된 이유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기에 보아 행보에 대한 추측은 이어지고 있다.
 보아는 최근 여러 차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호소해왔다. 보아는 지난달 소셜 계정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연예계 생활에 지친 보아가 '은퇴'라는 단어를 통해 힘든 심경을 간접적으로 털어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986년생인 보아는 2000년 13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네임', '걸스온탑', '온리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다.
 보아는 영화 '빅매치', '가을 우체국',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보아는 최근 발표한 자작곡 ‘정말, 없니?(Emptiness)’로 본업 복귀했으며,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입증한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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