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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내 신용점수 1000점 만점에 865점인데, 하위 50%?”…신용인플레 가속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16:44: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용점수 하위 50% 기준 또 높아져<br>KCB 865점·NICE 879점 이하<br>신용카드 발급 신용점수 기준도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qqIR2Xn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D00D8zT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3476trki.jpg" data-org-width="700" dmcf-mid="3B8etDLK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3476tr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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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rUUrPBWio" dmcf-ptype="general">
           전체적으로 신용점수 수준이 상승하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이하 ‘신용인플레’)으로 중저신용자 기준이 올라가고 있다.
          </div>
          <p dmcf-pid="q9kk9ymedL"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신용점수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인터넷은행에서는 고신용자가 중저신용자 대출 대상이 되는 기이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p>
          <p dmcf-pid="B1RR1Enbnn" dmcf-ptype="general">신용인플레 영향으로 고신용자가 중저신용자가 되고 되레 높은 금리를 부담하거나 완화된 대출 기준을 적용받으면서 대출 불가에서 가능으로 바뀌는 식이다. 이를 두고 당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p>
          <p dmcf-pid="b8mm8XhLdi" dmcf-ptype="general">7일 개인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점수 하위 50% 기준점수는 865점 이하로 전년 말보다 5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KKccKTrRdJ" dmcf-ptype="general">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신용점수 하위 50% 기준점수는 879점 이하다. 전년과 비교해 5점 상승했다.</p>
          <p dmcf-pid="9RllR3WAJd" dmcf-ptype="general">이같은 신용점수 하위 50% 기준점수는 올해 4월 1일부터 인터넷은행들을 중심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심사 때 적용되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은 매년 말 신용점수 하위 50% 기준점수를 이듬해 4월부터 중저신용자 대출심사에 적용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A11A2ph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 제공 = KCB 공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5526fidc.png" data-org-width="700" dmcf-mid="0GGGoq1m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5526fid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 제공 = KCB 공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KccKTrRdR" dmcf-ptype="general">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신용점수 865점(KCB 기준) 이하는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의 대상이 된다. 신용점수가 1000점 만점 체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div>
          <p dmcf-pid="f2EE2WsdMM" dmcf-ptype="general">현재 인터넷은행 중 중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취급한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4%대, 최고 연 15%대 수준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p>
          <p dmcf-pid="48mm8XhLix" dmcf-ptype="general">토스뱅크는 별도 중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은 운영하지 않고 신용점수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최저 연 5%대에서 연 15%대 금리로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p>
          <p dmcf-pid="8OzzOM9HRQ" dmcf-ptype="general">고신용자가 많아지는 신용인플레 현상이 꾸준히 심화되면서 종전에는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대상이 되거나, 중저신용자 대비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했다가 그렇지 않게 되는 등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p>
          <p dmcf-pid="6hbbhdf5MP" dmcf-ptype="general">직장인 A씨의 경우 “신용점수는 높은데 대출금리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3JJ3rg2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 제공 = KCB 공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6762ihwr.png" data-org-width="700" dmcf-mid="UaddFwo9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163306762ihw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 제공 = KCB 공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0ii0maVL8" dmcf-ptype="general">
           인터넷은행은 출범 취지의 일환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을 의무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만큼 이런 현상이 도드라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30%로 낮추고, ‘말잔(해당 기간 말의 잔액)’ 기준도 ‘평잔(평균 잔액)’ 기준으로 완화하기로 한 만큼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간의 금리 역전 등의 기이한 현상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div>
          <p dmcf-pid="x2EE2Wsdn4" dmcf-ptype="general">중저신용자 대출 외에도 신용인플레 현상으로 각종 금융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기준도 달라진다. 모두 기준이 강화된다.</p>
          <p dmcf-pid="yxCCxtTNJf" dmcf-ptype="general">예컨대 신용카드 발급 대상을 보면 여전업 감독규정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가능자는 신용점수 상위 93% 혹은 장기연체 가능성 0.65%이하인데, 기준이 되는 신용점수(KCB 기준)는 621점 이상으로 높아졌다. 종전에는 500점대 후반 수준이었다.</p>
          <p dmcf-pid="WJTTJUHEiV" dmcf-ptype="general">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에 따라 구속성 영업행위 금지 기준이 되는 신용점수 하위 10% 기준점수는 675점 이하로 강화됐다.</p>
          <p dmcf-pid="YeSSe0Yci2" dmcf-ptype="general">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에서 소액신용대출사업 지원 대상자 기준이 되는 신용점수 하위 20%도 700점 이하로 높아졌다.</p>
          <p dmcf-pid="GLYYLz5rd9" dmcf-ptype="general">한편, 신용점수 950점 이상 초고신용자(KCB 기준)는 2022년 말 1167만5675명에서 지난해 말 1314만6532명으로 147만명 이상 늘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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