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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갈 길 바쁜 한샘, 공정위에 `253억 과징금` 철퇴…"책임 통감, 사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1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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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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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8DxkiB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유진 한샘 대표. 한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dt/20240407140614904htqm.jpg" data-org-width="512" dmcf-mid="087nbJ41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dt/20240407140614904htq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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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 한샘 대표. 한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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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K6wMEnbSm" dmcf-ptype="general">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올해는 수익성 위주 경영 효율화를 약속했던 한샘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과징금 부과에 발목이 잡혔다. 회사측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p>
          <p dmcf-pid="7Vxsdrg2Tr" dmcf-ptype="general">한샘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중견 가구사와 기타 다수의 중소형 가구 업체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샘 계열의 경우 한샘이 211억5000만원, 한샘넥서스가 41억1600만원 등 총 253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p>
          <p dmcf-pid="zfMOJmaVSw" dmcf-ptype="general">한샘은 공식 사과문에서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qTZ6F47vvD" dmcf-ptype="general">이어 "대한민국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By5P38zTvE" dmcf-ptype="general">한샘은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에도 매출 규모가 줄어들었고 순이익도 2년째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유진 한샘 대표가 주주총회 자리에서 수익성 위주의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p>
          <p dmcf-pid="bW1Q06qylk" dmcf-ptype="general">이상현기자 ishsy@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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