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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벚꽃보러 와서 계속 춥다는 여친…‘햇볕’도 소용없는 이유가 [생활 속 건강 Talk]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10:38: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적정온도서 손발 시리면<br>수족냉증 의심해야<br>골격 작고 근육량 적을수록<br>말초 혈액순환 잘 안돼<br>온찜질·냉증부위 지압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RGBJ41nU">
          <p dmcf-pid="yZIfglEQip" dmcf-ptype="general">수족냉증이란 다른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갑고 시려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말한다. 보통 한겨울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처럼 알려져있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족냉증은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한다. 1년 내내 혹은 여름에 유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대표 증상으로는 손발이 차고 저림, 추위 노출 시 말단이 창백해지면서 파랗게 변함, 남의 살 같은 느낌(또는 무감각증), 소화 장애, 안면홍조 등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jxWzeVZ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085701566usdw.png" data-org-width="700" dmcf-mid="P59h36qy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085701566usd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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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K1oC3WAe3" dmcf-ptype="general">
           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위장 장애에 의한 체력 저하, 빈혈, 저혈압,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한 모세혈관의 수축, 골반 내 울혈, 수분 대사 장애 등이 꼽힌다. 고재철 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수족냉증은 주로 말초신경, 말초혈관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GaPTuM9HJF" dmcf-ptype="general">산후풍, 동맥경화, 호르몬 변화에 따른 갑상선 기능저하증, 갱년기 등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장준복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는 “임상적으로 냉증은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자율신경계와 혈관 확장 및 축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부조로 인해 냉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HDJZ9LP3it" dmcf-ptype="general">여성은 남성보다 골격이 작고 근육량이 적어 외부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생리, 출산, 폐경 등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때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수축돼 손, 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든다. 장 교수는 “연령별로 환자 분포도를 보면 19세 이하와 40대 중반 이후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사춘기 때는 생리로 인한 혈허 상태로 신체 말단 부위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냉증과 함께 동반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깨 결림, 두통, 복통, 불임, 월경불순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2FalpGk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085702959qlbf.png" data-org-width="700" dmcf-mid="QvwbJsNf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k/20240407085702959qlb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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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J2It47ve5" dmcf-ptype="general">
           손발이 차다고 생각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적외선체열검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적외선체열검사란 피부 표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색깔로 표현해 통증 부위나 기타 질병부위의 미세한 체열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장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 치료에 침과 뜸, 한약을 주로 활용한다”며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경혈(정수리의 백회혈, 인증혈 등)에 침을 놓거나 다리의 삼음교혈, 발바닥의 용천혈, 하복부의 관원혈 등에 뜸치료로 열자극을 가하는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은 통상 환자의 냉증 발현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라 달리 지어진다”고 덧붙였다.
          </div>
          <p dmcf-pid="5D3NSUHEeZ" dmcf-ptype="general">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냉증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주로 월경통과 변비, 어깨 뻐근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때는 계지복령환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허한 상태라면 피로감과 함께 방광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당귀작약산과 같은 처방이 주로 사용된다.</p>
          <p dmcf-pid="1T2It47vRX" dmcf-ptype="general">일상생활에서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혈액순환을 위해 반신욕과 족욕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찬 성질의 돼지고기와 커피, 탄산음료는 가급적 피하되 콩류나 마늘, 생강차, 유자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p>
          <p dmcf-pid="tG8SpQbYdH" dmcf-ptype="general">장 교수는 “평소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따뜻한 수건을 냉증 부위에 15~20분 덮어두는 습포요법, 손이나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번갈아 담가 말초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냉온요법, 냉증 부위를 눌러주는 지압 요법 등이 있다”며 “다만 정확한 지식 없이 검증되지 않는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을 통한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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