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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글로벌 시장에 나타난 중국판 롤스로이스 '홍치'의 위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8
2024-04-07 08:18: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리포트-바깥 세상으로 나온 중국 자동차]② 중국의 테슬라를 꿈꾼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간신히 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vbPsNfVX">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QSW2MCc6qH" dmcf-ptype="pre"> [편집자주] 중국에서만 팔리던 중국산 자동차가 전동화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그동안 중국 공장 생산분은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지 않았지만 테슬라를 필두로 '저렴하면서 성능을 갖춘' 중국산 자동차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토종 업체들도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렸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 대한 지분도 투자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blockquote> <div dmcf-pid="xpzLEFyj2G"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lq8rg2f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대표 관용차 브랜드 홍치의 VIP 의전차 L5가 광저우오토쇼에 전시됐다.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5034uiwf.jpg" data-org-width="680" dmcf-mid="2Rvv5xKGK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5034ui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대표 관용차 브랜드 홍치의 VIP 의전차 L5가 광저우오토쇼에 전시됐다.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MJlXPBW2W" dmcf-ptype="general">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pan>▶글 쓰는 순서</span> <br>①'짝퉁의 나라' 中에서 생산한 자동차… '수출 1위국' 도약 <br><span>②글로벌 시장에 나타난 중국판 롤스로이스 '홍치'의 위력</span> <br>③벤츠·볼보도 손에 쥔 中 자동차, 세계 시장에 본격 등장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br>홍치(紅旗·Hongqi)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용차 브랜드다. '중국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차로 유명하다. 로고로 활용하는 '紅旗'라는 글씨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운 마오쩌둥 국가주석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진다. </div> <div dmcf-pid="Yenv5xKG9y" dmcf-ptype="general"> 홍치는 1958년 디이자동차그룹(第一汽車·FAW) 산하 브랜드로 설립됐다. VIP 의전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5년 3열 세단이 등장하면서부터다. 1969년에는 방탄차를 개발했다. 1985년 CA770G 세단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핵심 모델이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구색 갖추기 시작한 홍치 라인업</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LNG0J41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치는 대형 전기SUV E-HS9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6387uzxr.jpg" data-org-width="680" dmcf-mid="V2xxoYOJq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6387uz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치는 대형 전기SUV E-HS9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UqoD3WABv" dmcf-ptype="general"> 홍치의 일반 판매용 세단 라인업은 4종이다. 내연기관 SUV는 3종, 전기차는 2종으로 구성됐다. </div> <p dmcf-pid="XISB6maVfS" dmcf-ptype="general">플래그십 대형세단을 표방하는 H9는 BMW 7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겉모양을 갖췄다. 실내공간도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대형세단을 참고한 듯 한데 화려할 뿐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p> <div dmcf-pid="ZbVcIz5rKl" dmcf-ptype="general"> 길이x너비x높이는 5137x1904x1493mm며, 휠베이스는 3060mm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은 241마력(ps)을 낸다. 3.0 터보는 268마력(ps)으로 덩치 대비 성능은 평범하다. 비슷한 덩치의 기아 K9는 3.3 V6 가솔린 트윈터보엔진을 탑재, 370마력(hp)의 힘을 갖췄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FUJA5Sg9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홍치 리무진을 이용해 행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7768qkyy.jpg" data-org-width="680" dmcf-mid="fK1B6maVb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7768qk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홍치 리무진을 이용해 행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FUJA5Sg2C" dmcf-ptype="general"> 길이x너비x높이가 5209x2010x1731mm, 휠베이스 3110mm에 달하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SUV E-HS9 기본형은 214마력(ps, 16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 2개를 사용한다. 최고급형은 214마력(ps, 160kW) 모터와 328마력(ps. 245kW) 모터가 장착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12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div> <p dmcf-pid="tYZ6iTrRBI" dmcf-ptype="general">자동차업계는 차 무게와 동력 구성에 따른 에너지 효율 면에선 차이가 있겠지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건 놀라운 시도라고 본다. 크기가 비슷한 기아 EV9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99.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p> <div dmcf-pid="FB2AO7Zw9O" dmcf-ptype="general"> '짝퉁' 이미지가 강하고 중국인들만 선호하는 디자인이어서 공감을 얻지 못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에서 일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차 성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는 국제 모터쇼에도 참가하고 있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중국판 테슬라의 현 주소는</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oytR2Xf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YD의 전기 SUV 양왕 U8/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9169zdpa.jpg" data-org-width="680" dmcf-mid="48S1zgxpq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19169zd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YD의 전기 SUV 양왕 U8/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zKNmUHE2m" dmcf-ptype="general"> 중국판 테슬라를 꿈꾸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다수다. </div> <p dmcf-pid="pfPrv90C9r" dmcf-ptype="general">대표 기업은 니오(NIO), 샤오펑(XPeng), 리샹(Li-auto) 등이다. 니오와 샤오펑은 뉴욕증권거래소, 리샹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해외 자본도 유치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진다.</p> <div dmcf-pid="UPRIY47vKw" dmcf-ptype="general"> 그나마 니오는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22억달러(약 2조9744억원)를 투자받으며 숨통을 틔웠지만 2014년 창립 이후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은 없다. 중국 내에서는 배터리 교환사업에도 진출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AXUn6Fq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20661yuih.jpg" data-org-width="680" dmcf-mid="81sY3df5b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20661yuih.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7JoytR2X2E" dmcf-ptype="general"> 샤오펑은 테슬라의 중국시장 확대로 자금난에 시달리다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됐다. 지난해 말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협업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개발에 나섰다. 해외 판매 없이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폭스바겐은 샤오펑 지분 4.99%를 인수했다. </div> <div dmcf-pid="z28DlbFOfk" dmcf-ptype="general">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가전회사 샤오미(Xiaomi)가 만든 전기세단 'SU7'은 출시 24시간 만에 8만8000대가 팔려 주목받고 있다. 보급형은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하며, 고성능 버전은 포르쉐 타이칸을 겨냥해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가 걸린다고 한다. 디자인도 마치 포르쉐를 연상케 하는데 실제 주행성능은 확인이 어렵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4QmT2ph2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리자동차 Galaxy-L7 /사진=지리자동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22034bsle.jpg" data-org-width="680" dmcf-mid="66y9xIA8b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oneyweek/20240407064122034bs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리자동차 Galaxy-L7 /사진=지리자동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yH4dSDx2A" dmcf-ptype="general"> 전기차업체 중 가장 강력한 곳은 비야디(BYD)다. 배터리부터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를 만들 수 있고, 자체 자동차운반선까지 갖춰 수출에도 자신감을 나타낸다.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서며 세계판매 1위 업체로 올라섰다. </div> <p dmcf-pid="bZFMgGIibj" dmcf-ptype="general">국산차업체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의 각종 견제를 피하기 위해 해외 업체 지분참여와 현지생산 등 다양한 루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더 이상 중국업체를 무시하긴 어렵고 동향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KojHpi8tBN" dmcf-ptype="general">박찬규 기자 star@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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