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실시간뉴스]박정희가 허허벌판에 일군 창원산단…50년 만에 확 바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08:18: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EtDpi8tWY">
          <div dmcf-pid="PdlJyVUlvW" dmcf-ptype="general">
           ━
           <br>
           <h2> 50년간 4만배 성장한 ‘기계산업 메카’ </h2>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JSiWfuS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7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 경남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4961bvrh.jpg" data-org-width="559" dmcf-mid="Vbiszgxp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4961bv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7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 경남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LyoH6qyTT" dmcf-ptype="general">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창원산단). 반세기 전만 해도 창원산단 터는 허허벌판에 자연부락이 있던 농촌이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1974년 4월 ‘창원종합기계 공업기지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조성되면서 ‘국내 기계산업 메카’로 바뀌었다. 
          </div>
          <p dmcf-pid="y1xtdSDxyv" dmcf-ptype="general">창원산단이 본격 가동된 1975년 44개였던 입주 업체는 현재 2965개(지난해 기준)로 약 67배 증가했다. 자동차·조선·우주항공·원자력·방산 등 기계산업 중심이었다. 대표적으로 기아기공(현대위아)·삼성정밀공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현대차량(현대로템)·효성중공업 등이다. </p>
          <p dmcf-pid="WtMFJvwMSS" dmcf-ptype="general">산단 면적도 커졌다. 최초 계획했던 13.16㎢에서 부산 영도(14.12㎢)의 2배가 넘는 35.87㎢로 늘었다. 생산액은 1975년 15억원에서 지난해 60조597억원으로 4만배 급증했다. 경남 전체 산단 생산액의 56%를 차지한다. </p>
          <div dmcf-pid="YAZcFeVZll" dmcf-ptype="general">
           ━
           <br>
           <h2> 시설 노후·연구개발 약화…청년 이탈·인력난 가속 </h2>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c5k3df5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 경남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6270zbkb.jpg" data-org-width="559" dmcf-mid="fjzRSK3I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6270zb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모습. 사진 경남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k1E0J41CC" dmcf-ptype="general">
            하지만 경제·산업 구조가 급변하면서 창원산단은 시설 노후화와 연구개발(R&amp;D) 기능 약화라는 문제점도 부상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영향으로 창원산단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청년층 제조업 기피 현상도 한몫했다. 실제 경남 청년(만 19~39세) 근로자가 해마다 1만명 넘게 수도권으로 이탈했다. 
          </div>
          <p dmcf-pid="XsUOqaMUhI"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10년간 국비 등 3조8000억원을 들여, 창원산단을 리모델링한다. 지난 1일 ‘창원산단 미래 50년 비전 브리핑’ 자리에서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창원산단) 기업인들 만났을 때 기술·연구 인력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는다”며 “젊은 연구 인력이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ZOuIBNRulO" dmcf-ptype="general">박완수 경남지사도 “산단하면 컴컴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제는 청년들이 올 수 있게 복합적인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p>
          <div dmcf-pid="5I7Cbje7Ts" dmcf-ptype="general">
           ━
           <br>
           <h2> 일터→일과 삶 터…산업·문화 공존하는 산단 </h2>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8w6O7Zw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조감도. 자료 경남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7626gfui.jpg" data-org-width="560" dmcf-mid="4zy7aHCn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7626gf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조감도. 자료 경남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6rPIz5ryr" dmcf-ptype="general">
            이를 위해 경남도 등은 창원대로와 접한 부지에 근로자의 문화·여가·스포츠와 업무 공간이 복합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타운’을 2027년까지 조성한다.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다. 산단환경개선펀드(400억원)와 민간투자(1925억원) 등 2325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기업과 협업해 산단 곳곳에 카페·독서 문화공간·어린이집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div>
          <p dmcf-pid="FPmQCq1mlw" dmcf-ptype="general">연구개발 역량도 한 곳으로 모은다. 창원대로와 접한 다른 부지에 2개 동·지상 30층 규모로 ‘R&amp;D 커넥트 허브’를 조성해서다. 5644억원을 들여 오는 30년까지 기업부설연구소·창업보육센터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p>
          <div dmcf-pid="3QsxhBtsSD" dmcf-ptype="general">
           ━
           <br>
           <h2> 낡은 제조업 탈피→디지털·첨단기술형 전환 </h2>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RCev90C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는 207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예상도. 사진 경남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9065lpvk.jpg" data-org-width="560" dmcf-mid="8DKTfDLK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joongang/20240407070039065lp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는 2074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예상도. 사진 경남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ehdT2phlk" dmcf-ptype="general">
            창원산단 미래 50년을 위한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이다. 기존 제조업 생산·사무 공정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디지털 산업 육성에 나서겠단 취지다. 박 지사는 “기계공업·방산·원전 등 경남 주력 산업이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 기존 주력 산업에 더해 소프트웨어 분야도 육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UdlJyVUlhc"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경남도 등은 경남판 판교테크노밸리를 목표로 4163억원을 들여 오는 30년까지 ‘경남 제조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대로 100원 사무실·기숙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으로 2000여개 디지털 기업 유치가 목표다. </p>
          <p dmcf-pid="uOuIBNRulA" dmcf-ptype="general">또 기존 낡은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를 접목, 첨단기술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현재 창원산단 스마트 공장 도입 비율은 약 17%로 낮다. 현재 정부에서 5000억원을 들여 ‘AI 자율제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경남도 등은 지역 앵커 기업과 협력사 참여도를 정부 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는 전자·조선·기계·자동차 등 업종별 앵커 기업(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 협력사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p>
          <p dmcf-pid="7I7Cbje7Wj" dmcf-ptype="general">경남도는 이런 계획이 제대로 추진되면 4조 441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 48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전통적인 제조산업단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찾는 디지털·문화산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p>
          <p dmcf-pid="zCzhKAdzCN" dmcf-ptype="general">창원=안대훈 기자 an.daehun@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