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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대급 ‘민심’ 마주한 날…韓 “흩어지면 죽는다” vs 李 “더는 못견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3
2024-04-06 23:56: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틀 간 사전투표율 31.28% 기록…전국 1384만 명 참여<br>한동훈, PK·대구서 이조 심판 부각하며 “범죄자 안돼”<br>이재명, 수도권서 ‘대파 논란’ 난타 “파틀막, 국민 우습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q8cxje7wy"> <p dmcf-pid="HQLlNCc6wT"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이혜영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oSjhkP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5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6231hbep.jpg" data-org-width="720" dmcf-mid="xSPuypGk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6231hb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5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4dOLmaVwS" dmcf-ptype="general">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경신하며 마무리됐다. 여야는 사전투표에 실린 민심을 '정권 심판', '거야 심판'으로 상반된 해석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몰이에 총력전을 벌였다. </p> <p dmcf-pid="58JIosNfEl" dmcf-ptype="general"><strong>유권자 3분의1 사전투표 참여</strong></p> <p dmcf-pid="1U2a8oQ0Oh" dmcf-ptype="general">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다. 역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 <p dmcf-pid="tuVN6gxpEC" dmcf-ptype="general">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p> <p dmcf-pid="F7fjPaMUmI" dmcf-ptype="general">이는 2020년 열린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은 것으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B6kMAdz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시사저널 양선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7554hrgd.jpg" data-org-width="708" dmcf-mid="yrebXq1m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7554hr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시사저널 양선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dmcf-pid="0bPERcJqOs" dmcf-ptype="general">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으로 40%대를 돌파했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를 기록했다.</p> <p dmcf-pid="pCG95bFOsm" dmcf-ptype="general">사전투표가 가장 저조했던 곳은 대구로 25.60%로 나타났다. 제주(28.50%)와 경기(29.54%), 부산(29.57%) 등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p> <p dmcf-pid="UhH21K3IOr" dmcf-ptype="general"><strong>한동훈 "범죄자에 미래 못 맡겨"…이재명 "악어의 눈물"</strong></p> <p dmcf-pid="uWFPU8zTmw" dmcf-ptype="general">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p> <p dmcf-pid="7Y3Qu6qyrD"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마지막 유세지인 대구가 사전투표율 최저를 기록한 것을 의식한 듯 "오늘 사전투표율이 대단히 높아진 것을 보셨느냐"며 "서로가 결집하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결집하지 않으면 진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p> <p dmcf-pid="zG0x7PBWsE"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이 굉장히 오래된 말이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게 될 줄은 몰랐다. 국민의힘으로 뭉쳐달라"며 "대한민국이 범죄자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 않으냐"고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icGwWsd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월6일 부산 북구 화명역 앞에서 박성훈 후보, 서명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8962csvr.jpg" data-org-width="960" dmcf-mid="W6r1IZlo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08962cs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월6일 부산 북구 화명역 앞에서 박성훈 후보, 서명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BnkHrYOJwc"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이날 PK 지역 유세에서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한 위원장은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 유세에서 "김 후보와 이재명 대표와 같은 분들은 확신범"이라며 "그분들은 머릿속에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고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들로 머리에 가득 차 있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로 가면 김 후보, 이 대표가 한 얘기 정도는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bgw5OXhLOA" dmcf-ptype="general">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대파 반입 금지' 결정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도 맞불을 놨다. 한 위원장은 부산 사하구 유세에서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등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느냐"고 힐난했다.</p> <p dmcf-pid="Kar1IZloEj" dmcf-ptype="general">부산 해운대구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역대급 사전투표 열기와 함께 격전지가 된 부산 상황을 의식한 듯 "(여론조사를) 무시하시라. 의미 없다"며 "지금까지 총선에서 맞았던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T180fuS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대파 헬멧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10525fyeh.jpg" data-org-width="960" dmcf-mid="Y4Bn2J41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sisapress/20240406234610525fy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대파 헬멧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2yt6p47vOa" dmcf-ptype="general">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특히 '대파 논란'을 적극 파고들며 화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p> <p dmcf-pid="VWFPU8zTOg"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며 "황당한 정부 아니냐. 왜 이렇게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느냐"고 따져 물었다.</p> <p dmcf-pid="f1zJKeVZmo"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부승찬 경기 용인병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파와 쪽파를 붙인 헬멧을 건네받자 이를 들어올리며 "투표소에 들어갈 때 대파는 안 된고 쪽파는 된다. 나중에 사전투표를 가면 쪽파만 붙여서 가라"고 꼬집었다.</p> <p dmcf-pid="4tqi9df5OL" dmcf-ptype="general">정부와 여당을 향해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며 "엎드려 큰절하면서 '반성한다, 사과한다' 외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물은 강자들이 권력을 누리다 권력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p> <p dmcf-pid="8IYKZBtswn" dmcf-ptype="general">경기 여주·양평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일가 연루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파고들었다. 이 대표는 "1조원 가까이 드는 그 엄청난 사업을 갑자기 누가 땅 가지고 있다는 그쪽으로 획 바꾼다는 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느냐"며 "어쩌다가 국민을 이렇게 우습게 보고 국민들을 억압하는데 권력을 사용하게 됐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6CG95bFOsi" dmcf-ptype="general">경기 포천시·가평군 유세에서는 지난 대선 결과를 언급하며 "0.73% 간발의 차이로 대선에서 결론이 바뀌는 바람에 지금 우리가 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이상 이런 폭정과 무능을 견딜 수 없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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