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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화하기 싫어서 왔어요"…MZ들이 찾는 이색 공간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2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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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Os2p47v4s"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매장 안에서 대화를 금지하는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 MZ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색 공간으로 관심 받고 있다는데 장동건 기자가 다녀와 봤습니다.</p>
          <p dmcf-pid="uEkz5bFOQm" dmcf-ptype="general">【 기자 】 카페에 들어서면 이용수칙 안내서를 건네받습니다.</p>
          <p dmcf-pid="7wDBt90CQr" dmcf-ptype="general">휴대전화는 무음으로, 귓속말도 금지입니다.</p>
          <p dmcf-pid="zoLtT0Yc4w" dmcf-ptype="general">메모지에 주문을 적어 전달하면 소음이 적은 수동 그라인더로 커피를 내려줍니다.</p>
          <p dmcf-pid="q9KsNCc64D" dmcf-ptype="general">개업한 지 석 달이 조금 넘었는데, 최근 SNS 등을 통해 이색 공간으로 알려지며 매출이 20% 가까이 뛰었습니다.</p>
          <p dmcf-pid="B15LPaMUxE"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백서영 / 카페 이용객 - "공부하거나 다른 독서를 하고 싶어서 카페를 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는 확실히 대화 소음이 없는 곳을 선호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b84lETrR8k"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윤예은 / 카페 이용객 - "카페는 너무 많으니까 특이한 카페가 있다 그러면 이렇게 찾아오게 되는 거 같아서…."</p>
          <p dmcf-pid="KKbmaIA8Qc" dmcf-ptype="general">일반 카페 소음이 70데시벨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권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대화금지 카페는 50데시벨로 조용한 사무실 수준입니다. </p>
          <p dmcf-pid="9RMYOXhLPA"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장동건 / 기자 - "제가 이곳에 1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음악을 제외한 다른 소리는 듣기 어려웠고, 함께 온 취재진과도 손짓과 몸짓으로 소통해야 했습니다."</p>
          <p dmcf-pid="2bBrgOj46j" dmcf-ptype="general">대화를 아예 금지하는 식당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p>
          <p dmcf-pid="V9KsNCc6xN" dmcf-ptype="general">키오스크로 주문을 넣고, 어두운 조명 아래 손님들은 묵묵히 식사에 집중합니다.</p>
          <p dmcf-pid="f4fhkvwM6a" dmcf-ptype="general">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개인 시간을 방해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늘어 이러한 매장이 관심받는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p>
          <p dmcf-pid="4sm90fuS8g"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타인에게 받는 피로감을 줄이면서 완전한 고립을 피하려고 하는 역설적인 심리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p>
          <p dmcf-pid="8CIfu6qyQo" dmcf-ptype="general">전국에 대화 금지를 콘셉트로 하는 매장은 10여 곳으로 추산되는데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p>
          <p dmcf-pid="6Ftgxje76L" dmcf-ptype="general">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p>
          <p dmcf-pid="PKbmaIA8P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송지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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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