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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월호 유족의 10년의 기록‥관객 찾아온 '바람의 세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2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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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fkzekiBnY"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qTKs1K3ILW"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BnvQkvwMMy"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p>
          <p dmcf-pid="bSBrZBtsMT" dmcf-ptype="general">영화를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세월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인데요. </p>
          <p dmcf-pid="KDtgltTNLv" dmcf-ptype="general">외부인이 아닌 유가족의 시선으로 담은 지난 10년의 세월호 참사의 기록 영화 '바람의 세월'의 감독 문종택 씨를 김지성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p>
          <p dmcf-pid="9KNpQNRuLS"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21QyzQbYRl"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 직후, 슬픔에 빠진 유족들 사이로 한 중년 남성이 걸어 나옵니다.</p>
          <p dmcf-pid="VySPcSDxeh" dmcf-ptype="general">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p>
          <p dmcf-pid="fHWRwWsdeC" dmcf-ptype="general">"대통령님,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입니까."</p>
          <p dmcf-pid="4WvQkvwMnI" dmcf-ptype="general">항공사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안산 단원고 2학년 문지성 양의 아버지 '문종택'씨입니다. </p>
          <p dmcf-pid="82bm5bFOeO" dmcf-ptype="general">딸을 잃은 뒤 정부의 대응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문 씨는 직접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p>
          <p dmcf-pid="62bm5bFOLs" dmcf-ptype="general">[영화 '바람의 세월' 중] "언론은 전원 구조라는 오보도 모자라 정부의 편에서 사건을 축소하고 왜곡하기 급급했습니다."</p>
          <p dmcf-pid="PaLt4LP3Mm" dmcf-ptype="general">유가족들의 눈과 입이 되겠다는 책임감에 문 씨는 끝내 생업까지 포기했습니다. </p>
          <p dmcf-pid="QOrKnrg2nr" dmcf-ptype="general">그리고 10년 동안 이들과 함께 광장과 국회, 사고 해역을 발이 닳도록 오갔습니다.</p>
          <p dmcf-pid="xkjUxje7iw" dmcf-ptype="general">[문종택/영화 '바람의 세월' 감독] "세월호가 바로 보이는 산을 가기 위한 여정입니다. 땀이‥그냥 팔이 번들번들하는데‥"</p>
          <p dmcf-pid="yRQyzQbYRD" dmcf-ptype="general">문 씨는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 손으로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p>
          <p dmcf-pid="WVKs1K3InE" dmcf-ptype="general">그래서 영상은 자주 흔들렸지만, 늘 유가족의 옆에 있었습니다. </p>
          <p dmcf-pid="Yswbiwo9Rk" dmcf-ptype="general">[영화 '바람의 세월' 중] "아이는 떠났지만 왜 죽었는지는 알아야 했기에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하기에 우린 더 바삐 움직였고‥"</p>
          <p dmcf-pid="GGyMDymenc" dmcf-ptype="general">10년간 촬영한 영상만 5천여 개, 이 방대한 기록물은 문 씨의 내레이션을 얹어 '바람의 세월'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p>
          <p dmcf-pid="H42IF2phRA" dmcf-ptype="general">[문종택/영화 '바람의 세월' 감독] "'움직이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어라' 움직였으면 다 살았습니다. 적어도 우리 다음 세대는 인재에 의해서 안 죽고 살 수 있을 것인가‥"</p>
          <p dmcf-pid="XYTxETrRRj" dmcf-ptype="general">참사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동력이 됐으면 한다는 감독의 '바람'이 이뤄질지, 영화는 전국 60여 상영관에서 관객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
          <p dmcf-pid="Z5HJsHCniN" dmcf-ptype="general">[이세진/대학생 (영화 관객)] "제가 생각하는 바람은 다시는 이런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p>
          <p dmcf-pid="5JRGbR2XLa" dmcf-ptype="general">MBC 뉴스 김지성입니다.</p>
          <p dmcf-pid="1ySPcSDxn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인제 / 영상편집 : 김관순 / 영상제공 : 시네마달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tjg36gxpRo"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FcNpQNRudL"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인제 / 영상편집 : 김관순</p>
          <p dmcf-pid="3Tl6AlEQLn"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js@mbc.co.kr)</p>
          <p dmcf-pid="0u0jT0YcJ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7010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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