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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제 곧 40대인데"...'위기의 기린아' 이준석, 2030의 엇갈리는 시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4-04-06 11:0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he300][MT리포트] '총선 캐스팅보터' 2030 표심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6emILP3bw">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K5pxeq1m2D" dmcf-ptype="pre"> [편집자주] 대한민국의 운명이 2030의 손에 달렸다. 진보가 우세한 4050세대, 보수로 편향된 60대 이상과 달리 청년층은 어느 한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았다.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2030세대는 이번 4.10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blockquote> <div dmcf-pid="9NDX1Oj4fE"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Z0QRz5r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4.03.17.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08733hxza.jpg" data-org-width="1024" dmcf-mid="tfJB9Zlo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08733hx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4.03.17.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aEH5sNfBc" dmcf-ptype="general">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운명이 4·10 총선에 달렸다. </div> <p dmcf-pid="fITzbHCnqA" dmcf-ptype="general">2년 전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표로서 2030세대를 활용한 '세대포위' 전략으로 정권교체를 이룬 그다. '안티페미'(반 여성주의)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청년세대가 그 때만큼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 적은 없었다.</p> <p dmcf-pid="43zdn90CVj"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을 창당,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그가 거둔 정치적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친단 평이다. 본인이 출마한 경기도 화성을에선 정치 신인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추격 중이지만 여전히 밀리고, 그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에 한참 못 미치는 상태다.</p> <div dmcf-pid="8G3PM7ZwBN" dmcf-ptype="general"> 촉망받던 '정치권의 기린아' 이준석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뭘까.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2030세대 16명을 상대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2030에게 이준석이란…"믿음직스럽지 않아" vs "청년세대 대표"</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5uRJbFOb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왼쪽사진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각각 동탄4동, 6동, 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2423qkww.jpg" data-org-width="1024" dmcf-mid="G44Ohgxp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2423qk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왼쪽사진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각각 동탄4동, 6동, 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H0QRz5rKg" dmcf-ptype="general"> 이 대표에 대해 정지훈씨(23·이하 가명)는 "이제 40대가 되어가는데, YS(김영삼)와 DJ(김대중)가 40대부터 대권주자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정치에 대한 욕심과 상징성은 있지만 능력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div> <p dmcf-pid="QU9oN8zTqo" dmcf-ptype="general">구민지씨(23·여)는 "젊은 꼰대 같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여당 대표가 되고 나서 자꾸 불협화음을 내는 걸 보고 신뢰를 상실하게 됐다. 믿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p> <p dmcf-pid="xKPkweVZ2L" dmcf-ptype="general">전민우씨(32)는 "잘 모르고 관심 없다. 하버드대 나오고 엘리트 중 엘리트인 이준석이 진짜 국민을 대표할 수 있나 싶긴 하다"며 "인지도를 더 높이려면 실제 당선됐을 때 서민들 마음, 다수 노인들의 마음도 대변할 수 있단 걸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Dhp7yme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30 남녀의 개혁신당 지지도/그래픽=조수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4639jgni.jpg" data-org-width="320" dmcf-mid="H63La47v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4639jg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30 남녀의 개혁신당 지지도/그래픽=조수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Wq4jkxKGfi" dmcf-ptype="general">반면 그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단 평가도 많다. 박철우씨(28)는 "어떤 정치인이든 특정 세대를 완전히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청년세대가 무시당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지적해준 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박씨는 개혁신당에서의 행보에 "양당 구도를 깰 만한 확실한 아젠다를 못 가져오고 있다. 이준석의 장점을 못 살린다고 느끼는데 신당의 한계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p> <p dmcf-pid="YawZtIA8BJ" dmcf-ptype="general">김도훈씨(27)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자신의 팬층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할 줄 아는 논리적인 사람"이라며 "그 정신이 끝까지 지속되길 바랬지만 그러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몸집 키우려고 대척점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낙연)이랑 억지 웃음을 지으며 (새로운미래와) 합당을 해서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 </p> <div dmcf-pid="GiAWHwo9Kd" dmcf-ptype="general"> 김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토론 내에서 하는 논지들을 살펴보면 청년세대를 대표하면서 정책에 대한민국의 거시적인 미래를 반영하려고 하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양극화 정치구도 속 이준석의 도전…전문가들 "전략 실패"</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8dsCoQ0K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출구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6095ykeq.jpg" data-org-width="1024" dmcf-mid="puH9ftTN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6095yk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출구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CYb25Sg2R" dmcf-ptype="general">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 대표의 '고전'이 그의 개인 역량 부족보다 양극화된 정치구조에서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의 전략이 다소 빗나갔다는 것이다. </div> <p dmcf-pid="ZZUMdBts9M" dmcf-ptype="general">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금은 거대양당 간 양극화 구도의 선거라 모든 게 정당 논리로 가고 있다. 모든 선거가 정권심판론이냐, 야당 견제론이냐로 가는데 개인 역량을 발휘할 공간이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향이자 계속 활동했던 (서울) 노원을 두고 왜 화성에 갔는지가 이해 안 된다. 화성 평균연령이 34.7세라는데 다른 말로 민주당 지지하는 40대가 많단 뜻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5PiIlaMUbx" dmcf-ptype="general">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2년 전 대선 땐 2030에게 이준석이라는 정치의 중심축이 있었고 그가 2030의 힘을 어떻게 쓸지 전략도 제시를 했다"며 "지금은 이준석이 그 역할을 못 한다. 세대포위론으로 연대했던 세력과 대척점에 섰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상태에서는 2030이 전략적으로 자기의 힘을 투사할 전략적 로드맵이 안 나오니 이번 선거를 관망하며 분산된 상태로 지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전략 차질이 일부 2030의 무당층화에 영향을 미쳤단 것이다.</p> <p dmcf-pid="1ZUMdBtsKQ" dmcf-ptype="general">홍 소장은 개혁신당이 조국혁신당 만큼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는 데 대해 "힘을 실어줘서 의석 수가 10석 정도 나오면 (개혁신당에 투표하러) 가겠지만 해봤자 5석 정도 나올 것 같아서"라며 "주류가 안 되면 레버리지(지렛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뭉칠 의욕이 덜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tJjyGDLKBP" dmcf-ptype="general">박창환 정치평론가는 "이준석은 정확히는 셀럽(유명인)이다. 셀럽이 거대양당 한쪽에 있을 땐 일부 지지층을 끌어오는 플러스 알파 효과, 시너지를 낸다"며 "그래서 이대남(20대 남성)을 데려와 스타가 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근데 독자적 영역을 개척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초반에 지지율이 9%까지 올랐을 때 지금 조국 대표가 하듯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바람몰이, 공중전을 했어야 하는데 동탄(화성을)에 매몰돼 지상전을 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KLa47vK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30 유권자 심층인터뷰 참여자/그래픽=조수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7950ibls.jpg" data-org-width="640" dmcf-mid="Bfr5FCc6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moneytoday/20240406100017950ib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30 유권자 심층인터뷰 참여자/그래픽=조수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3H0QRz5rB8" dmcf-ptype="general"><br>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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