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연예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신에 불러온 향수…제대로 ‘Deja Vu’[뮤직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06:00: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mrR490Ci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XHEgi8tdH" dmcf-ptype="figure">
 <img alt="사진=왼쪽부터 휴닝카이, 범규, 수빈, 연준, 태현/빅히트 뮤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0936nvlj.jpg" data-org-width="650" dmcf-mid="pK5rjoQ0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0936nvlj.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왼쪽부터 휴닝카이, 범규, 수빈, 연준, 태현/빅히트 뮤직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MxpZYOJJG" dmcf-ptype="figure">
 <img alt="사진=왼쪽부터 휴닝카이, 수빈, 태현, 범규, 연준/빅히트 뮤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1121gdif.jpg" data-org-width="650" dmcf-mid="U5c6Kz5rn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1121gdif.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왼쪽부터 휴닝카이, 수빈, 태현, 범규, 연준/빅히트 뮤직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9KGlOj4RY" dmcf-ptype="figure">
 <img alt="사진=왼쪽부터 수빈, 연준, 휴닝카이, 태현, 범규/빅히트 뮤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1284lobb.jpg" data-org-width="650" dmcf-mid="ulVZThkP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newsen/20240406060011284lobb.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왼쪽부터 수빈, 연준, 휴닝카이, 태현, 범규/빅히트 뮤직 제공
 </figcaption>
 </figure>
 [뉴스엔 황혜진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 시절 K-팝으로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4월 1일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minisode 3: TOMORROW'(미니소드 쓰리: 투모로우)로 국내외 K-팝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흥미로운 서사를 펼쳤다. 앞서 균열이 생긴 우정('꿈의 장' 시리즈), 사랑의 실패('혼돈의 장' 시리즈), 유혹('이름의 장' 시리즈)을 차례로 경험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인 이름마저 망각했던 소년은 유년 시절 '너'와 함께 나눴던 과거의 약속(순수한 열망)을 되새김으로써 '너'와 손잡고 '내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한다. 소년에게 너와 함께하는 내일은 다름 아닌 '희망'이자 '구원'이다.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필두로 이들의 음악방송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타이틀곡 'Deja Vu'(데자 뷔)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Deja Vu'는 공개 직후 멜론과 벅스의 일간 차트에 진입한 이래 줄곧 순위권을 수성 중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전작인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이름의 장: 프리폴)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체이싱 댓 필링)을 훌쩍 뛰어넘었다. 공개 73시간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종전 기록을 14시간가량 앞당긴 것.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Deja Vu'는 K-팝 아이돌 신에서는 다소 생소한 레이지 장르에 이모 록 요소를 가미한 곡이다. 레이지는 힙합의 한 갈래인 트랩의 하위 장르로, 최근 수년 사이에 등장했다. 신생 장르에 가깝지만 'Deja Vu'를 들어 보면 2~3세대 K-팝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음원 사이트와 무대 영상 댓글창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히트곡 'I NEED U'(아이 니드 유), 'FAKE LOVE'(페이크 러브) 등처럼 숱한 K-팝 팬들을 매료했던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는 호평이 다수를 이룬다.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2010년대 K-팝 감성이 그리웠다며 반가움을 표하는 반응이 팽배하다. 2010년대 초반은 K-팝의 세계화가 시작된 시점. 이때 K-팝을 처음 접하고 입덕(팬이 되는 일)한 이들에게 당시의 음악 스타일은 사뭇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Deja Vu'가 당시의 기억을 소환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한 K-팝이 이지 리스닝을 지향하며 멜로디에 초점을 둔 단순한 구조를 따르는 반면 그 시절 K-팝은 3~4분 남짓한 시간에 곡의 스토리를 차근차근 풀면서 감정을 쌓아 가다 후렴구에서 이를 터트리는 기승전결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Deja Vu'에는 이러한 K-팝 특유의 문법이 고스란히 담겼다. 밀도 있는 서사에 따라 고조되는 감정선과 애절하게 터지는 후렴구는 벅찬 감동을 동반한다. 2절에서 3절로 넘어가는 브리지 구간에서 찰나의 숨 고르기 후 이어지는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는 보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쾌감을 안긴다. 
 이와 관련 멤버 태현은 신곡 발매 당일 진행된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슬로우 래빗 PD님이 K-팝 팬들의 가슴을 칠 수 있는 애드리브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2015년도 버전으로 해 볼까요'라고 말하며 2초마다 한 번씩 애드리브를 뱉었다"고 밝혔다.
 시적인 느낌의 가사도 귀를 사로잡는다. K-팝의 세계화, 숏폼 콘텐츠 소비의 일상화는 비단 노래 길이와 구성뿐 아니라 노랫말에도 영향을 미쳤다. 영어 가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캐치한 단어들을 나열하는 방식이 일종의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먼지 쌓인 우리의 왕관 앞에서/영혼에 새긴 꿈처럼 다시/영원이 돼줘 나를 불러줘", "약속해 몇 번을 반복해도/나의 미래는 너야", "빛의 베일에/신부처럼 반짝일 널 세게 안을 거야"와 같은 문장 형식의 가사는 한결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Deja Vu'는 20~30대 K-팝 팬들에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10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가고 있다. 유행을 뒤따르기보다 온고지신의 자세로 허를 찌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민한 전략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section> 
 </div>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