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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혼산’ 기안84, 충격의 빨대 뒤집기에 경악 박나래 “침을 투하하는 거야?”[SS리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2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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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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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기안84가 까마득한 20년 후배들을 만나 구수한 아재력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모교에 특강을 간 기안84가 20년 차이가 나는 후배들을 만나 시대착오적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캠퍼스를 밟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현실은 영락없는 무리에 끼지 못하는 복학생이었다.
 서양화과 후배들을 만난 기안84는 “서양화과에 넌 왜 왔냐?”라더니 “커피 한 입만 주면 안 되냐”라며 바로 구걸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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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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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는 “아니 지갑을 열고 후배에게 다가가도 힘든 판에 후배한테 얻어먹는 거냐”라며 질색했다. 나름 친해지려고 했던 시도가 질타받자 당황한 것도 잠시 기안84의 엽기적인 행각에 스튜디오에는 비명이 쏟아졌다.
 기안84가 후배가 준 커피를 받아 들고는 “네가 주인이니까 먼저 먹어”라더니 빨대를 뒤집어 꽂아 먹은 것.
 키는 “저게 뭐야? 침으로 육수를 내겠다는 거잖아”라며 경악했고, 박나래도 “저건 침투샷이냐”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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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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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한 기안84는 “이게 뒤집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 (침이) 희석되니까”라고 했고 오로지 김대호만 다소 수긍했다.
 또 다른 후배에게 커피를 구걸한 기안84의 빨대 뒤집기는 한 차례 더 이어졌고, 이를 목격한 후배는 “그냥 드세요”라며 커피 되돌려 받기를 거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못난 무지개회원의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본 박나래는 “기안84씨가 사회화가 좀 된줄 알았는데 사회화도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같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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