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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비수도권 전공의 늘린다…의료계 "지역 인구 그대론데 걱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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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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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qK4oBts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dongascience/20240405173019824fpgo.jpg" data-org-width="680" dmcf-mid="KywI5Enb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dongascience/20240405173019824fp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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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Uz9JuXDXy" dmcf-ptype="general">정부는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을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대 의대 교수들은 지역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전공의 정원의 급작스러운 증가는 전공의들이 임상 교육을 허술하게 받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p>
          <p dmcf-pid="fuq2i7ZwGT" dmcf-ptype="general">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을 완화해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의대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4LakToQ05v" dmcf-ptype="general">지역 의대 졸업 후에는 해당 지역에서 수련해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지역 및 병원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확정한다. </p>
          <p dmcf-pid="8oNEygxpHS"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지방대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 수를 크게 늘리면 수련병원 병상도 크게 늘려야 한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병상은 한꺼번에 늘리기 어려운 상황인데 병상을 늘리지 않으면 전공의들은 제대로 된 임상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p>
          <p dmcf-pid="6gjDWaMU1l" dmcf-ptype="general">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크게 배정된 한 지방대학 교수는 “지역 인구수를 감안하면 병원 규모를 갑자기 키울 수 없다”며 “지역 인구 수가 서울의 한 구에도 못 미치는데 병상을 한꺼번에 늘릴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P7BVnz5rZh" dmcf-ptype="general">이어 “병상을 2배까지 늘린다 해도 늘어난 의대 정원에 연동된 인턴 수만큼 수용할 수는 없다”며 “결국 인턴의 상당수는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공의가 대폭 늘어나면 전공의 1명이 볼 수 있는 환자 수가 너무 적어 임상 경험을 쌓기 어렵다”며 허술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란 우려를 표했다. </p>
          <p dmcf-pid="QzbfLq1mXC" dmcf-ptype="general">전공의 수난은 지속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4일 만남을 두고 전공의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의정 대화의 물꼬를 틀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경솔한 처신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p>
          <p dmcf-pid="xqK4oBtsZI" dmcf-ptype="general">박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짧은 글만 올렸다. 전공의의 대표성을 갖는 자리에서 충분한 설명 없이 한 문장으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을 부적절하다는 평가다.</p>
          <p dmcf-pid="yV8McfuSYO"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전공의 내부에서는 박 비대위원장 탄핵에 대한 동의를 요청하는 성명서까지 돌고 있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내부의 적 몇 명이 외부의 거대한 적보다 나를 더 힘들게 한다”며 박 비대위원장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비판을 제기했다.</p>
          <p dmcf-pid="Wf6Rk47vts"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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