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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황대헌 준결승서 탈락, 최민정은 5위…예측불허 국가대표 선발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0
2024-04-05 16:51: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국제대회만큼 치열한 경쟁<br>황대헌-박지원, 1차 선발전 첫날 맞대결은 피해…박지원은 2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40520610001300_P4_20240405165210066.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부진한 황대헌<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준결승 3경기에서 황대헌(주황색 헬멧, 강원특별자치도청)이 5위를 기록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4.5 ondol@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br><br>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 등 간판 선수들이 순위권 입성에 실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br><br>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날,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심석희(서울시청)가 남녀 1,500m 1위에 올라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br><br> 김건우와 심석희는 국가대표 단골손님이다.<br><br> 이들의 선전 자체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br><br> 다만, 높은 순위가 예상됐던 선수들이 예상 밖 성적표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40519950001300_P4_20240405165210071.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아쉬워하는 쇼트트랙 박지원<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빨간색 헬멧, 서울시청)이 2위를 기록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4.5 ondol@yna.co.kr</em></span><br><br>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로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박지원(서울시청)은 결승에서 김건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 박지원은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br><br> 당초 박지원은 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동 선발을 노렸으나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그 여파로 국제대회만큼 경쟁이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br><br>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군 문제를 해결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br><br> 종목별 1위(34점)와 2위(21점)의 포인트 차가 크고, 1·2차 선발전을 통해 상위 3명에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주는 터라 박지원에게 2위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다.<br><br>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웃코스를 공략해 1위에 올랐지만 순간적으로 김건우에게 인코스를 내주며 역전당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40520620001300_P4_20240405165210075.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부진한 황대헌<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준결승 3경기에서 황대헌(주황색 헬멧, 강원특별자치도청)이 5위를 기록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4.5 ondol@yna.co.kr</em></span><br><br> 올 시즌에만 박지원에게 세 차례 반칙을 가해 메달을 무산시켰던 황대헌은 이날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br><br> 준결승 3조에 속했던 황대헌은 가장 끄트머리에서 동태를 살피고자 했지만, 선두권이 예상치 못하게 초반부터 스퍼트를 내며 격차가 벌어졌고,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벌어진 거리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 파이널B에 배정된 황대헌은 기권했고, 순위 산정에서도 배제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40520820001300_P4_20240405165210081.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다시 뛰는 최민정<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최민정(흰색 헬멧, 성남시청)이 역주하고 있다. 2024.4.5 ondol@yna.co.kr</em></span><br><br> 돌아온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도 1,500m 결승에서 5위에 그치며 부진했다.<br><br>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개인 훈련을 이유로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 않았고,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기 위해 선발전에 참가했다.<br><br>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압도적인 레이스로 조 1위에 올랐던 최민정은 심석희, 박지윤(이상 서울시청) 등 올 시즌 국가대표가 함께 경쟁한 결승에서는 쓴맛을 봤다.<br><br> 최민정은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아웃 코스 추월을 시도했지만,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속도를 더욱 올리며 빈틈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br><br> 2∼3위에서 계속 아웃 코스를 타던 최민정은 결국 체력이 다다랐고, 레이스 막판 5위로 쳐졌다.<br><br> 한편 목동빙상장에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팬들의 장내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br><br> 관중석 곳곳에는 각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가 걸려 있었다.<br><br> 박지원을 응원하는 걸개와 황대헌의 선전을 바라는 걸개가 정면으로 서로를 마주 본 채 걸리기도 했다.<br><br> 박지원이 국제 대회만큼 치열한 국내 선발전에서 황대헌과 다시 한번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증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AKR20240405125500007_02_i_P4_20240405165210086.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황대헌 응원 걸개<br>[촬영 설하은]</em></span><br><br> soruha@yna.co.kr<br><br> <div class="article_notice_txt">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div> <!-- /* 기자 카드 + 본문 내 기자 정보 --> <!-- 카피라이트 배너 --> <!-- 기사 분류 --> <!-- 언론사 프로모션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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