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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박지원,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500m 2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2
2024-04-05 16:15: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위는 김건우…황대헌은 결승 진출 실패<br>여자 1,500m에선 심석희 1위…돌아온 에이스 최민정은 아쉬운 5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40519910001300_P4_20240405161614155.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500m 1위는<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건우(노란색 헬멧, 스포츠토토빙상단)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뒤는 2위로 들어온 뒤 아쉬워하는 박지원(빨간색 헬멧, 서울시청). 2024.4.5 ondol@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박지원(서울시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올랐다.<br><br> 박지원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400을 기록,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9초236)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 예선과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박지원은 결승에서 김건우, 장성우(고려대) 등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출발선에 섰다.<br><br> 박지원은 결승 레이스 초반 선두권에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살폈다.<br><br> 레이스 중반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해 곡선 주로에서 아웃 코스로 치고 나갔고, 3위에서 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br><br> 이정수(서울시청)와 선두 다툼을 하던 박지원은 약 4바퀴를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빠져 나온 뒤 순간적으로 인 코스를 파고든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br><br> 박지원은 김건우의 뒤를 쫓았으나 최종 2위로 골인했다.<br><br> 3위는 이도진(화성시청)의 차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4031922970001300_P4_20240405161614158.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목 보호대 착용한 박지원<br>(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후 목에 보호대를 하고 팔에 붕대를 감은 채 귀국한 박지원(서울시청)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3.19 mon@yna.co.kr</em></span><br><br> 박지원은 2년 연속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고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 챔피언이다.<br><br> 박지원은 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에게 연달아 반칙을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이 무산됐다.<br><br> 박지원은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을 하며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됐지만, 이번 시즌엔 두 시즌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도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시 치르게 됐다.<br><br>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한 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br><br>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면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까지 출전이 불투명해지고, 선수 생활의 중대 기로에 서게 된다.<br><br> 황대헌은 예선과 준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으나 준결승 3조에서 초반 선두권과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5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 파이널B에 배정된 황대헌은 출전을 포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3121505110001300_P4_20240405161614162.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심석희, 여자 1000m 예선 조 1위 통과<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가 2분55초6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br><br> 지난 시즌 개인 훈련을 이유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에이스' 최민정은 1년 만에 국가대표 복귀를 위해 선발전에 나섰으나 결승에서 2분55초893을 기록, 5위에 그쳤다.<br><br> 심석희는 이날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까지 모두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였다.<br><br> 결승 초반 선두권에서 천천히 레이스를 주도하던 심석희는 레이스 중반 아웃 코스로 치고 나온 최민정과 치열한 1, 2위 다툼을 펼쳤다.<br><br> 심석희는 코스를 효과적으로 틀어막으며 선두를 유지했고, 계속 아웃 코스를 노리던 최민정은 막판 힘이 떨어지면서 5위로 밀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05/PYH2023031209770001300_P4_20240405161614165.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아쉬워하는 최민정<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노도희(화성시청)와 박지윤(서울시청)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br><br>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5∼7일, 11∼12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br><br> 1차 대회 500m, 1,000m, 1,500m 순위에 따른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상위 각 24명의 선수가 2차 대회에 진출한다.<br><br> 1, 2차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남자 8명, 여자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br><br> 여자 국가대표 한 자리는 올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하고 2024 ISU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자동으로 달게 된 김길리(성남시청)가 가져갔다.<br><br>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배부되는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 역시 남자부는 3장, 여자부는 2장이다.<br><br> soruha@yna.co.kr<br><br> <div class="article_notice_txt">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div> <!-- /* 기자 카드 + 본문 내 기자 정보 --> <!-- 카피라이트 배너 --> <!-- 기사 분류 --> <!-- 언론사 프로모션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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