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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이슈] 전종서 학폭논란 새국면.."내 학상 시절 잃어" 폭로vs "회장 출신, 애먼 사람 잡지마" 옹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4
2024-04-05 12:13: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KgK6Btsm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IpIysNfO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SpoChosun/20240405121343325nubw.jpg" data-org-width="650" dmcf-mid="8RE6d47v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SpoChosun/20240405121343325nubw.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xCUCWOj4D1"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전종서를 향한 진실공방이 새국면을 맞았다. 전종서를 폭로하는 내용과 정반대의 옹호하는 제보글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yXfX0GIiI5" dmcf-ptype="general">앞서 전종서는 데뷔 초부터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학폭 논란 의혹이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그러다 이번 송하윤의 학폭 의혹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전종서의 학폭 의혹도 덩달아 세관의 관심을 받게 된 것. 여기에 전종서의 학폭을 폭로하는 내용을 담은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을 활활 타올랐다.</p> <p dmcf-pid="WZ4ZpHCnwZ" dmcf-ptype="general">전종서의 학폭을 폭로한 글쓴이 A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툭하면 애들 체육복, 교복을 훔치거나 뺐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 나도 한때 체육복을 안 줬다가 전종서에게 욕설을 들으며 학교에 다녔고, 화장실까지 쫓아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워서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갔다"며 "이런 글을 전종서 측 회사에서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다른 일들이 손에 안 잡혀 용기 내 다시 글을 올린다"고 글을 올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p> <p dmcf-pid="Y585UXhLmX" dmcf-ptype="general">A씨에 이어 전종서의 학폭으로 고통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또다른 폭로자 B씨도 등판했다. B씨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Y중(전종서가 중퇴한 중학교)을 졸업한 94년생 동창을 찾는다"라며 글을 올렸고 "(최초 작성자의 글에) 댓글 단 사람 중 한 명이다. 댓글 보고 주작이라는 말, 인증도 못 할 거면서 한 사람 인생 망치냐는 말이 있는데 그런 말에 또 다시 상처 받았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p> <p dmcf-pid="Gudu9pGkrH"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도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다. 내 자식만큼은 Y중 보내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내 학창시절은 많이 힘들었다. 난 내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또 뭘 잃어야 하냐. 이렇게 전종서의 학폭이 묻히면 나는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봐 그게 더 두렵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글 삭제 안 하고 기다리겠다. 한 명이면 두렵지만 같이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용기 부탁드린다"며 자신과 최초 폭로자의 말을 입증해 줄 동창을 찾았다.</p> <p dmcf-pid="H7J72UHEEG" dmcf-ptype="general">두 명의 폭로자로 전종서를 향한 학폭논란이 거세지자 이번엔 정반대의 옹호글도 등판했다.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C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건 화가 너무 나서 써보지도 않은 글을 쓰게 됐다. 중학교 때 종서가 학급 회장이었고 내가 같은 반이었다, 내 어릴 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 줬고 진짜 될 거라고 믿어줬었다.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주는 애 아니었다"며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었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던 애다.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본인 등판 나오시거나 증거를 보여달라"고 앞선 폭로자의 글을 반박했다. 더불어 이 옹호글을 쓴 C씨는 전종서와 같은 학교를 증명하는 졸업 증명서를 첨부해 신뢰를 높였다.</p> <p dmcf-pid="Xbob8q1mwY" dmcf-ptype="general">전종서의 또다른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D씨도 가세했다. D씨는 "(전종서가)너무 억울할 거 같아서 글 쓴다. 전종서와 함께 초성으로 언급되는 친구들이 쓰레기인 건 맞는데 그 당시에도 전종서는 집에 돈도 많고 예쁜 거 본인도 알아서 그 친구들을 전종서가 미묘하게 선긋고 깔보는 느낌이었다. 그당시 주위 사람 전부 담배 필 때도 손도 안대고 주위 친구들이 학폭 같은 거 하면 말리고 말려도 안되면 본인이 그냥 자리 뜨고 그런 애였다"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p> <p dmcf-pid="ZKgK6BtsEW" dmcf-ptype="general">또한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허위 사실로 괴롭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유학 간 것도 당시에도 배우 하고 싶다고 간 거 맞긴 한 데 나는 그 당시에 그 말 듣고 그대로 믿진 못했고 공부 좀 하던 애가 성적 좀 안 나오기 시작하고 미래 불투명한데 돈 좀 있으니까 일단 유학 가보자는 마인드로 느껴졌다. 확실히 그 학폭 가해자 초성으로 언급되는 애들을 깔보고 있었던 게 유학 가면서 연락 다 끊었는데 돌아와서 연락되는 사람은 전종서급에 맞게 좋은 애들밖에 없었다"며 "나도 유학한 후로는 연락 안 됐는데 옆에서 뻔히 봐온 입장에선 너무 안타까운 게 내가 전종서였으면 너무 억울했을 것 같다. 진짜 무고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애먼 사람 잡지 말고 원한이 있으면 그 당사자한테 풀어라. 진실은 밝혀지고 해명이 되어도 결국 손해만 보겠지만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덜길 바라는 마음을 써본다"고 힘을 실었다.</p> <p dmcf-pid="5RsRoxKGwy" dmcf-ptype="general">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논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전종서 측은 지난 4일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1eOegM9HwT" dmcf-ptype="general">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돼 배우와 주변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이에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p> <p dmcf-pid="tdIdaR2XIv" dmcf-ptype="general">결국 전종서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A씨와 B씨의 글은 삭제된 상태. 전종서를 향한 옹호글이 잇따라 등판하면서 대중은 일단 '중립기어'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p> <p dmcf-pid="FQwQi6qyDS" dmcf-ptype="general">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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