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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처치 곤란 탄소섬유 복합소재, 물만으로 재활용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2:00: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T 연구팀, 초임계 상태 물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gI8q1mF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3Kd5vwMF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폐 CFRP를 물로 새활용해 배터리 전극재로 활용하는 기술 개념도 [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20015013qgrj.jpg" data-org-width="564" dmcf-mid="Q5Lsf7Zw0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20015013qg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폐 CFRP를 물로 새활용해 배터리 전극재로 활용하는 기술 개념도 [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W09J1TrRz3"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 항공우주, 자동차 등에 소재로 쓰이지만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폐기물 문제를 일으키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재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p>
          <p dmcf-pid="YVeEb3WAFF"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RAMP융합연구단 정용채 단장 연구팀이 초임계 상태 물만으로 수십 분 내로 CFRP 소재를 99% 이상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p>
          <p dmcf-pid="GfdDK0Ycut" dmcf-ptype="general">CFRP는 최근 사용량이 늘면서 폐기물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고온 소각방식으로 처리하면서 독성물질 배출 문제가 불거져 재활용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p>
          <p dmcf-pid="H4Jw9pGkp1" dmcf-ptype="general">물은 온도나 압력을 매우 높여 특정 임계점을 넘기면 액체와 기체를 구분할 수 없는 '초임계' 상태가 된다.</p>
          <p dmcf-pid="XY04vrg2U5" dmcf-ptype="general">초임계 상태의 물은 극성, 확산성, 밀도가 높아 CFRP에 들어간 에폭시를 제거할 수 있어 CFRP를 재활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로 바꿀 수 있다.</p>
          <p dmcf-pid="ZGp8TmaVuZ" dmcf-ptype="general">여기에 연구팀은 별도 촉매제나 산화제 등을 쓰지 않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라이신만 초임계 상태 물에 첨가해 CFRP를 질소 원자가 달라붙은 탄소섬유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기술도 개발했다.</p>
          <p dmcf-pid="5HU6ysNfpX" dmcf-ptype="general">기존 재활용 CFRP 섬유는 성질이 불균질해 복합소재의 양을 늘리는 충진제 정도로 활용 방향이 제한됐지만, 새활용 섬유는 전기전도성이 높아 배터리 전극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dmcf-pid="1Z7QYIA8zH" dmcf-ptype="general">정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복합소재(CFRP)의 폐기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친환경적으로 새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원 선순환 구조까지 제시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t5zxGCc63G"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지난 2월 16일 국제학술지 '카본'에 실렸다.</p>
          <p dmcf-pid="F1qMHhkPFY"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dmcf-pid="0p2itymeuy"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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