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5월 말 새로 출범하는 국회의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는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안지혜 기자, 현재까지 사전투표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기자]
오전 6시부터 조금 전 11시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여 명 가운데 225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율 기준 5.1%로, 직전 21대 총선 대비 1.37%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이미 9시 기준 2.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내일까지 최종 사전투표율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의 역대 최고 기록 36.93%를 넘어설지 관심입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
[앵커]
투표소 가기 전에 정당별, 후보별 공약 살펴보시는 분들 많을 텐데, 이번에도 역시 크고 작은 개발 약속들이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주만 해도 국민의힘이 전국적인 철도 지하화 구상 밑그림을 내놨고, 더불어민주당도 올림픽대로 전체 구간 지하화 공약을 밝혔는데요.
양당 모두 막대한 재원 규모와 마련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정당들이 내놓은 개발공약을 모두 수행하려면 모두 554조 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습니다.
여기에 재원규모를 비공개했거나 미정인 공약까지 포함하면 필요 재원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올 한 해 우리 정부 예산 656조 원인만큼 벌써부터 공약 다수가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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