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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전투표 첫날 현장] 2003년생 딸과 함께, 자전거 타고 출근길에 투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0:42: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지자는 달라도 대립 아닌 협치의 국회 됐으면" 한마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QUnHaMUd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LWPXhL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춘천 강남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정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07505nynq.jpg" data-org-width="640" dmcf-mid="YasoZje7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07505nyn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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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춘천 강남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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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립 아닌 협치의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 “마음에 드는 청년정책을 낸 후보에 투표했다. 약속 지켜달라.”<br><br>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새벽 어스름 속에도 춘천 사전투표소는 투표하는 시민들로 분주했다.<br><br>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 시민들이 후보를 고른 기준은 각각 달랐지만, ‘서민을 위한 정치’, ‘협력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당부하는 목소리는 같았다.<br><br> 오전 6시 30분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춘천북부노인복지관.<br><br> 평소 김아영(29)씨는 아침 운동을 하는 시간이지만 이날은 투표소를 찾았다. 김 씨는 “6개월 전 춘천에 이사와 춘천시민으로서 첫 투표를 행사했다”며 “청년의 입장에서 마음에 드는 복지정책을 낸 후보에 투표했다. 약속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 조리업에 종사하는 박은혜(64) 씨는 “나라가 이모양이니 살맛이 안난다. 뉴스보기도 꺼려진다”며 “정치인들이 본인 욕심을 채우고, 서민 생활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정당을 보고 투표했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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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춘천 강남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정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08998acsn.jpg" data-org-width="640" dmcf-mid="GkSc0wo9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08998acs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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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춘천 강남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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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N8rzIA8LQ" dmcf-ptype="general">
           <p>자전거를 타고 투표장을 찾은 박모(58·신사우동) 씨는 “세대간, 계층 간, 가진자와 못가진 자 간 대립보다 화합이 되는 사회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양당체제에서 대립이 심해 소모 비용이 크다.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br><br> 항상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김현철(55·우두동)씨는 “정권심판론에 기준을 뒀다”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똑같지만, 정부를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했다.<br><br> 이완우(72) 씨는 “야권이 막무가내식으로 협조를 안하고 밀어부치는 모습이 답답해 투표하러 나왔다”며 “투표를 놓친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꼭 투표하려고 했다. 국회가 서로 불신하지 않고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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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신북읍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10425xvlp.jpg" data-org-width="640" dmcf-mid="5giT8GIi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ado/20240405103110425xvl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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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일 신북읍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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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sEFnUHEd6" dmcf-ptype="general">
           <p>오전 8시 30분 찾은 춘천 퇴계동에 위치한 춘천시보훈회관 사전투표소는 가족단위 유권자가 많았다.<br><br> 한 부부는 자녀 등교 버스를 기다리며 투표에 참여했고, 아빠와 엄마, 자녀가 함께 투표를 마친 가족단위 유권자들은 투표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br><br> 성모(54)씨는 “기표 도장이 선에 닿은 것 같다”며 2003년생 딸과 함께 투표장을 빠져나왔다. 성 씨는 “정부가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지난 2년 간 잘못을 많이 해서 남은 3년을 두고봐야하는지 답답한 심정”이라며 “당선자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민생을 위한 좋은 법안을 내면 좋겠다”고 했다.<br><br> 딸 성모(22) 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번 째 투표”라며 “당선자들이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br><br> 퇴직 공무원인 이모(66)씨는 ‘국정안정론’을 강조했다. 이 씨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중엔 범죄 경력을 가진 이들이 많다”며 “개혁을 말하기에 자격이 없다. 사당화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br><br> 한편 사전투표는 6일(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본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오후 6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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