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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24 총선]與 총선 운명 좌우한 한동훈 100일..'원톱' 명과암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4
2024-04-05 06:58: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uhnq1mz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E6trg2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김현준 수원갑 후보, 홍윤오 수원을 후보, 방문규 수원병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박재순 수원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4/뉴스1 /사진=뉴스1화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fnnewsi/20240405060019354kktb.jpg" data-org-width="800" dmcf-mid="pReUhi8t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fnnewsi/20240405060019354kk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 상가에서 김현준 수원갑 후보, 홍윤오 수원을 후보, 방문규 수원병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박재순 수원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4/뉴스1 /사진=뉴스1화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2mMpIA80O"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난 100일은 곧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운명을 결정할 시간이었다. </div> <p dmcf-pid="z6hiqvwM7s"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지난해 말 여의도 입성과 동시에 원내 제1당 탈환이라는 과제를 부여 받았다. 당시 정치판에서 가장 경험이 적은 '새내기'였지만 여권 총사령탑으로 추대되면서 가장 큰 책임감을 떠안은 것이다. </p> <p dmcf-pid="qujVXkiBFm" dmcf-ptype="general">주변에서 비상대책위원장직 수락을 말린 사람은 수두룩했을 것이다. 실제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의원총회 자리에서 "국민의힘에 온다고 하니 주변의 많은 해설가들이 '너무 빠르다, 이미지를 그렇게 소모하면 안 된다, 너는 소모당할 것'이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BbDPFmaV7r"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 위원장은 "(총선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소진하겠다는 그의 의지에 국민의힘도 한 위원장을 원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p> <p dmcf-pid="bD7lLBts0w" dmcf-ptype="general">정치 신인인 만큼 초반 말 실수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취임 수락과 동시에 내세운 '선민후사(개인의 안위보다 국민을 우선시한다) 정신'과 자신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신인의 강점인 참신함을 살렸다는 평가도 나왔다. </p> <p dmcf-pid="Kpa9GAdzUD" dmcf-ptype="general">당정일체 분위기를 깨면서 당 이미지를 환기하는 데에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한 위원장은 그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황상무 논란, 그리고 최근 의대 증원 등 총 3차례에 걸쳐 대통령실과 다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p> <p dmcf-pid="9hVHk8zT3E"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한 위원장이 빚은 당정 갈등은 한 위원장에게 위기였지만 기회이기도 했다. 다만 문제는 줄다리기 싸움 속에 야권이 밀어붙이는 정권 심판론을 뛰어넘을 만한 이벤트를 만들지 못했다는 데 있다. </p> <p dmcf-pid="2S4ZDPBWpk" dmcf-ptype="general">운동권 청산론도 수도권 표심을 잡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 수치로 드러나면서 한 위원장을 향한 책임론이 총선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p> <p dmcf-pid="V0gKYje7Fc"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는 이미 공천 과정에서부터 수도권 위기론은 예고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잡음은 없었지만, 그만큼 적절한 물갈이가 이뤄지지 못했기에 외연 확장을 막았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fLZEPtTNuA" dmcf-ptype="general">당내에서는 한 위원장이 자처한 원톱 체제에 대한 부정 평가도 감돌고 있다. 비대위 체제에서는 한 위원장에게 스피커가 집중되는 것이 효과적이었지만, 선거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만큼은 스피커를 나눠 중도 확장에 나섰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p> <p dmcf-pid="46hiqvwM0j"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자신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그리고 나경원·원희룡·안철수·윤재옥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앞세웠다. 그러나 네 후보 모두 본인의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데다 책임이 분산된 상황에서 역할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위원장에 대한 주목도가 너무 높아 한 위원장이 자신이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을 자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이 최근 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도 결국 초조함 속에서 여의도 문법을 답습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미로 풀이된다. </p> <p dmcf-pid="8JGA4Zlo7N" dmcf-ptype="general">당내에선 아직 한 위원장을 향한 직접적인 불만은 표출되고 있지 않지만 총선 결과가 지난21대 총선 수준에 그친다면 한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은 불거질 조짐이다. 다만 여권에서 미래 권력으로 인식되는 만큼 여권이 자체 수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dmcf-pid="6Rya2GIipa" dmcf-ptype="general">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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