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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징어게임 같아” 박나래 극한 공포→새신랑 이상엽은 아내 생각(먹찌빠)[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05: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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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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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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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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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상엽이 ‘먹찌빠’의 독특한 게임에 당황했다.
 4월 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게스트 이상엽과 함께 장훈팀, 나래팀의 대결이 이어졌다. 
 세트장에 많은 초가 등장하자, 나선욱은 “프러포즈 하는 건가?”라고 반응했다. 출연자들이 새신랑 이상엽을 지목하자, 이상엽은 “어디서 나오나”라고 두리번거리며 아내를 찾았다. 이상엽 모습에 박나래와 이국주는 함께 설렘을 느꼈다. 
 양 팀은 선후공 미션으로 팀별로 한 호흡에 웃어 촛불을 끄는 ‘하하하 덩치’ 미션을 시작했다. 장훈팀은 신동이 41개, 이규호가 46개를 소등했지만, 서장훈이 겨우 4개에 그쳐 비난을 받았다. 서장훈은 “얼굴에 뜨거운 게 확 오니까 쫄아서”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선욱도 겨우 8개 소등에 그쳤지만, 인원수가 한 명 부족한 탓에 두 번째 도전을 한 이규호가 32개를 소등해 최종 131개를 소등했다. 
 나래팀은 신기루가 34개 소등으로 예상 외 선방을 했다. 목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박나래가 도전을 앞두고 걱정하자, 나선욱은 흑기사를 자처했다. 서장훈이 “나래 누나 좋아하나”라고 묻자, 나선욱은 “싫어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박나래는 “제가 싫어한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마지막 순서 이상엽 28개를 포함해 나래팀은 최종 126개로 아쉽게 패했다. 
 다음은 코앞으로 지나가는 음식 냄새를 맡고 맞히는 ‘개코 덩치’ 미션이었다. 선공 나래팀은 덩치급 후각으로 활약한 이상엽이 술빵을 캐치하면서 8개 중 6개를 맞혔다. 도전을 앞둔 서장훈은 냄새를 맡기 전부터 “족발 있을 것 같아”라고 소름 돋는 예지력을 보였다. 장훈팀에서는 신동이 인삼을 찾아내면서 7대 6으로 승리했다. 
 다음 미션은 두 가지 음료 중 제로 음료를 찾는 ‘단합 생크림 : 덩치 제로’였다. 이온음료 두 종류를 구분해야 했던 장훈팀은 신동과 이규호가 정답을 맞혔지만, 촬영장에서 늘 제로 음료를 먹던 서장훈이 실패해 생크림 폭탄을 맞았다. 신동은 “서제로 어떻게 된 거냐”라고 발끈했다.
 도전을 앞두고 박나래는 “진짜 오징어 게임 같다”라고 공포를 느꼈다. 신기루도 두려움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귀를 공개했고, 박나래는 “저희 팀에 이런 분이 있었나”라고 낯선 비주얼에 당황했다.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 이상엽이 고심 끝에 정답을 맞혔지만 박나래가 아쉽게 실패했다. 출연자들은 신기루, 이국주, 풍자 등 어려운 사람을 먼저 튜브에 앉히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신기루가 튜브에 올랐지만 튜브가 찢어지면서 박살 4호 사건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한 신기루에 이어 차례대로 튜브에 올랐고, 마지막 순서 박나래가 튜브 주위를 돌았다. 그러나 이국주와 잡고 있던 손을 놓친 신기루가 물에 빠지면서 미션을 실패했다. 
 식사 시간에는 10개 음료 중 한 개의 커피를 찾는 스페셜 미션을 했다. 도전자들이 연이어 실패한 가운데 서장훈이 마지막 순서로 50%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부터 유독 운이 없었던 서장훈은 불길한 징조 속에서도 커피를 찾아 한우 특수부위 3종 세트를 받았다. 
 식사 시간이 되고 나래팀은 살치살부터 구웠다. 반면 고기가 넘치는 장훈팀은 한우 안심을 대패삼겹살 굽듯 때려 부었다. 박나래는 배가 부르게 하려고 고기 한점에 쌈을 가득 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갈빗살을 나눠 먹는 나래팀 모습에 나선욱은 “고기를 왜 그렇게 자르나. 크게 먹어야 맛있지. 볶음밥 해드시려고?”라고 도발해고, 신동과 함께 고기를 두 점씩 먹으며 거들먹거렸다. 이규호는 모든 재료를 가득 넣어 크게 쌈을 싸 먹었다. 출연자들의 먹방을 직관하던 이상엽은 이규호 모습에 “멋있어”라고 감탄했다. 
 장훈팀이 고기가 많아서 불판에 기름까지 닦는 모습을 본 이국주는 “저 휴지 머플러로 쓰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계속되는 장훈팀의 한우 먹방에 실성한 이국주는 “지미집 감독님 결혼하셨나”라고 물었다. 지미집 감독이 “애도 있다”라고 답하자, 이국주는 “오케이 레츠고 가세요”라고 쿨하게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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