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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직원 1인당 1억원 쐈다” 통큰 이 회사, 잘 나가는 줄 알았더니…한국에선 찬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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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SmE73IU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xNJMyhL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웨이 공식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화웨이 직원 [화웨이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6291rios.jpg" data-org-width="900" dmcf-mid="Y67qUjLK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6291ri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웨이 공식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화웨이 직원 [화웨이 유튜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HMjiRWlo37"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해외에선 잘나가는데 한국에서만 왜 이래?”</p>
          <p dmcf-pid="X2d6VODx0u" dmcf-ptype="general">승승장구하는 화웨이가 한국에서만 고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1인당 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만큼 전체 화웨이 전체 실적은 크게 증가했지만, 국내에서는 매출 600억원이 증발했다.</p>
          <div dmcf-pid="ZVJPfIwM7U" dmcf-ptype="general">
           <p>한국화웨이기술이 3일 공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 하락한 20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79억원,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한 42억원으로 나타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fiQ4CrR7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7628izam.jpg" data-org-width="1280" dmcf-mid="GzkDAp1m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7628iz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15B01nRuz0"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유독 반중 정서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기업 고객의 선호를 낮췄다는 분석이다. 한국화웨이는 통신사에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 사업, 기업 고객에 대한 컴퓨팅 사업,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 디바이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p>
          <p dmcf-pid="t1bptLe7u3" dmcf-ptype="general">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미디어 송년회에서 “30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하는 등 한국화웨이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p>
          <div dmcf-pid="FtKUFodz0F" dmcf-ptype="general">
           <p>한국화웨이 관계자는 “경제 및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사업 실적이 일부 감소했으나, 이는 회사의 전반적인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gscaFXDp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가 12월 20일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8990vwat.jpg" data-org-width="1153" dmcf-mid="FuHSI2qy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38990vw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가 12월 20일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figcaption>
          </figure>
          <p dmcf-pid="0aOkN3Zw71" dmcf-ptype="general">반면, 중국 화웨이 본사 순이익이 2배 넘게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이 7042억위안(약 130조9000억원), 순이익 870억위안(약 16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64%, 145% 늘었다.</p>
          <p dmcf-pid="pNIEj05r75" dmcf-ptype="general">ICT인프라 사업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620억위안(약 67조3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기 사업과 컴퓨팅 사업은 각각 17.3% 증가한 2515억위안(약 46조8000억원), 21.9% 증가한 553억위안(약 10조3000억원)을 달성했다.</p>
          <div dmcf-pid="UT3HyQf5pZ" dmcf-ptype="general">
           <p>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퇴출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화웨이는 가성비 매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소·대형 기지국 등) 시장에서 31.3% 점유율로 1위를 수성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0XWx410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웨이 Mate 60 프로. [화웨이 공식 사이트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40424zviw.jpg" data-org-width="1030" dmcf-mid="WDOkN3Zw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ned/20240404185140424zv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웨이 Mate 60 프로. [화웨이 공식 사이트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7WpZYM8tFH" dmcf-ptype="general">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애국 소비’를 바탕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소비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화웨이60 프로’를 출시한 뒤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미국의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p>
          <p dmcf-pid="zS0XWx417G" dmcf-ptype="general">화웨이 본사는 높은 성장세에 따라 사원들에게 1억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총 배당금은 770억9500만위안(14조3500억원)으로 전현직 직원인 우리 사주 주주 15만1796명이 나눠 받게 된다. 화웨이는 직원들이 우리사주 형식으로 지분 99% 이상을 소유하고 있어 배당금이 곧 한 해 성과급이다.</p>
          <p dmcf-pid="qvpZYM8tuY" dmcf-ptype="general">eyre@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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