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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 취임 100일…與 지지율 최고, 최저 순간은 ‘이 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5
2024-04-04 16:04: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12월26일 취임부터 국민의힘 갤럽‧리얼미터 지지율 분석<br>민주 공천 파동 때 ‘최고’, 용산 리스크-윤‧한 갈등 터질 때마다 ‘최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IcLIODxOq"> <p dmcf-pid="VvrjvSOJOz"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구민주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TmATvIi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일대에서 류제화(세종시갑) 후보, 이준배(세종시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4191gkyw.jpg" data-org-width="960" dmcf-mid="Bc46jNnb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4191gk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일대에서 류제화(세종시갑) 후보, 이준배(세종시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4yscyTCnsu"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26일, 국민의힘의 '9회말 2아웃' 위기 속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정치권에 등판했다. 그리고 지난 3일 100일을 맞았다. '한동훈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도, 안팎의 잡음과 갈등 속 '한계론'에 부딪힌 순간도 있었다. 한 위원장 체제 100일 중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최고‧최저점을 기록한 시기는 언제였고, 당시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p> <p dmcf-pid="8i6KiJxpmU" dmcf-ptype="general">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서 '차기 대권 주자'로 몸값을 불리던 한 위원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이 갈 곳을 잃은 시기 해결사로서 예상보다 일찍 정치권에 데뷔했다. 야당 운동권 청산을 내걸며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000만의 언어'를 쓰겠다고 선언한 한 위원장은 빠르게 여당 대표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4‧10 총선을 진두지휘했다. 한 위원장 효과로 국민의힘은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갔지만, 총선 정국에서 벌어진 용산발 리스크와 당정 갈등, 정권심판 여론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nP9niMU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갤럽 ⓒ시사저널 양선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5491zlhx.jpg" data-org-width="700" dmcf-mid="HAeJmrc6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5491zl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갤럽 ⓒ시사저널 양선영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Q2LnRuw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얼미터 ⓒ시사저널 양선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6693kfxn.jpg" data-org-width="700" dmcf-mid="ZdiLIODx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6693kf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얼미터 ⓒ시사저널 양선영 </figcaption> </figure> <p dmcf-pid="QqtYqz0CD3" dmcf-ptype="general"><strong>尹 지지율과 함께 변동…용산과의 '디커플링' 실패</strong></p> <p dmcf-pid="xBFGBqphIF"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의 취임 주인 지난해 12월 4주차부터 지난 3월 4주차까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정례조사를 바탕으로 '한동훈 체제' 국민의힘의 지지율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대체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하게 움직여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 위원장 취임 이후 기대됐던 용산 대통령실과의 '디커플링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이다.</p> <p dmcf-pid="ywgewDj4wt"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고점을 기록한 시기는 두 여론조사 기관에서 모두 '2월 5주차'로 나타났다. 갤럽에서 당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40%(민주당 33%)로, 한 위원장 체제서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리얼미터에선 46.7%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39.1%)과 한층 격차를 벌렸다.</p> <p dmcf-pid="WuZTuUtsI1" dmcf-ptype="general">당시 두 여론조사 기관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지목했다. 그 무렵 민주당은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 논란으로 인해 극심한 내홍과 분열을 이어갔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을 이어오던 국민의힘이 그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이다.</p> <p dmcf-pid="Y75y7uFOD5" dmcf-ptype="general">여기에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추진도 긍정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의힘에 한껏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평가 역시 갤럽에서 39%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리얼미터에선 41.9%로 8개월 만에 지지율 40%대를 회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z1Wz73I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월23일 화재 현장인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8042sncw.jpg" data-org-width="800" dmcf-mid="9IxVoLe7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isapress/20240404151708042sn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월23일 화재 현장인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HqtYqz0CmX" dmcf-ptype="general"><strong>3월 들어 하락세…거센 '정권심판론' 영향권에</strong></p> <p dmcf-pid="X1TO15YcsH" dmcf-ptype="general">반대로 한 위원장 체제 하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저점을 기록했을 때는 지난 1월 말~2월 초, 그리고 총선 유세가 본격화한 최근인 3월 말로 꼽힌다. 두 시기 모두 '용산발 리스크'가 한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p> <p dmcf-pid="ZtyIt1GkwG" dmcf-ptype="general">갤럽에선 2월1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34%(민주당 35%)로 한 위원장 취임 후 한 차례 최저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29%로 9개월 만에 20%로 추락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한 파장과, 그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KBS 신년 녹화 대담 결정 소식이 전해지던 때였다.</p> <p dmcf-pid="5FWCFtHEEY" dmcf-ptype="general">이러한 논란 속 첫 번째 '윤-한 갈등'(윤석열-한동훈 갈등)이 터지면서 당정은 동시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해당 주 조사에선 이러한 갈등의 영향으로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그리고 핵심 지지층인 60대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 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은 줄곧 용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정적 영향을 떠안아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울 때도 지지율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1FWCFtHEmW"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총선을 눈앞에 둔 3월 들어 갤럽과 리얼미터에서 모두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갔다. 갤럽에선 3월 3주차(34%, 민주당 33%), 리얼미터에선 3월 4주차(35.5%, 민주당 43.1%)에 또 한 번 정당 지지율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총선에 대한 당내 우려를 키웠다.</p> <p dmcf-pid="t3Yh3FXDOy" dmcf-ptype="general">이 때도 용산발 리스크가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추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부정적 여론이 증가했다.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의 여파에,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발생한 '윤-한 갈등' 2차전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극심해지는 고물가까지 더해져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 여론은 갈수록 굳어져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물론 같은 기간 동반 하락했다.</p> <p dmcf-pid="F0Gl03ZwwT"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의 취임 이후에도 국민의힘은 지난 100일 간 지지율 30%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역시나 30%대에 머물렀던 그의 취임 이전 수준과 그리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총선 내내 사실상 '한동훈 원톱' 체제를 유지해 왔다. 따라서 단 6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결과에 따라 그 성과와 책임 모두에서 한 위원장이 일등공신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받아들 총선 성적표에 따라 향후 정치인 한동훈으로서의 거취와 입지도 크게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p> <p dmcf-pid="3HhwHGvaOv" dmcf-ptype="general">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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