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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주인이 달에서 타고 다닐 월면차 개발 시작 [우주로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1:01: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NASA, LTV 개발 업체 선정…해당 프로젝트 49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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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타고 다니게 될 차량을 개발할 업체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인튜이티브 머신스, 루나 아웃포스트, 벤츄리 아스트로랩 3개 업체다. 이 업체들은 2030년까지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가 달에서 타고 다닐 유·무인 겸용 월면차(LTV, Lunar Terrain Vehicle)를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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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루나 아웃포스트가 제시한 LTV 콘셉트 (사진=루나아웃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3457yjlj.jpg" data-org-width="640" dmcf-mid="PQogGK7v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3457yjl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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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아웃포스트가 제시한 LTV 콘셉트 (사진=루나아웃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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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네사 위체 NASA 존슨우주센터(JSC) 소장은 성명을 통해 "이 차량은 달 표면을 탐사하고 과학업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들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유인 탐사 임무의 과학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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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제시한 LTV 차량 '문 레이서' (사진=인튜이티브 머신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4811asbw.jpg" data-org-width="640" dmcf-mid="1QlSKLe7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4811asb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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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제시한 LTV 차량 '문 레이서' (사진=인튜이티브 머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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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업체들은 NASA의 타당성 작업 명령에 따라 향후 1년 동안 달 로버 콘셉트를 개발하게 되며, 이후 업체별로 개발한 콘셉트 차량들은 경쟁을 통해 최종 한 개만 LTV로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규모는 46억 달러(약 6조 1천900억원)로, 최종 선택된 팀은 탐사 차량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이 차량을 달의 남극 지역까지 운반하는 일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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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벤츄리 아스트로랩의 플랙스 달 탐사 차량 (사진=벤츄리 아스트로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6100vton.jpg" data-org-width="640" dmcf-mid="2yoXPkaV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6100vto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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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츄리 아스트로랩의 플랙스 달 탐사 차량 (사진=벤츄리 아스트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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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는 새롭게 개발하는 LTV를 인류의 달 장기 거주를 위한 기지 구축의 핵심 선발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NASA는 지난해 11월 인류의 두 번째 달 착륙 탐사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아르테미스 1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달 탐사 임무를 본격화했다. LTV 프로젝트는 2030년 3월에 발사될 예정인 아르테미스 5호에 투입될 예정이다.
 LTV는 1971년 아폴로 15호 임무에서 데뷔했던 월면차 이후 달에서 운행하게 될 미국 최초의 달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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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971년 아폴로 15호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이 타고 다녔던 월면차의 모습 (출처: 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7379vwlo.jpg" data-org-width="640" dmcf-mid="Y32w0Qf5F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ZDNetKorea/20240404110207379vwl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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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 아폴로 15호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이 타고 다녔던 월면차의 모습 (출처: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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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차량은 아폴로 임무에서 사용됐던 로버처럼 2인승 차량이 될 예정이며, 차량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는 우주복을 계속 착용해야 한다. 과거 아폴로 탐사 때 쓰였던 차량과 다른 점은 운전석에 우주인이 없어도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는 점이다.
 NASA는 작년 5월 성명에서 LTV에 대해 “큐리오시티, 퍼시비어런스 등 NASA 화상탐사선과 유사한 무인 모바일 과학 탐사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달 표면에 승무원이 없을 때에도 지속적인 과학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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