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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역 의료 살린다더니‥수도권에 잇달아 대형병원 분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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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Ho7PhmeeG"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K7m6g5YcJY"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90EViGvaLW" dmcf-ptype="general">서울의 대형병원들이 수도권에 추가로 5백 병상이 넘는 분원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2Fc9dWlody" dmcf-ptype="general">다 합치면 6천6백 병상에 달해 이대로면 의대 증원을 해도, 수도권으로 더 쏠릴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p>
          <p dmcf-pid="VE9v3Le7RT" dmcf-ptype="general">지윤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fa7OXR6Fnv"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4a7OXR6FdS" dmcf-ptype="general">땅파기 작업이 한창인 인천 송도의 한 공사장입니다.</p>
          <p dmcf-pid="8veF2rc6Jl" dmcf-ptype="general">8만 5천여 제곱미터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p>
          <p dmcf-pid="6yJ0fsEQnh" dmcf-ptype="general">대형병원입니다.</p>
          <p dmcf-pid="Pm4YuNnbLC" dmcf-ptype="general">이곳은 송도 세브란스 건설 현장입니다. 인천시와 연세대의 계약에 따라 2년 뒤면 병상 800개가 새로 들어섭니다.</p>
          <p dmcf-pid="QBIxjFXDnI" dmcf-ptype="general">이곳만이 아닙니다.</p>
          <p dmcf-pid="xn0wWPVZdO" dmcf-ptype="general">경기도 시흥의 서울대병원, 인천 청라의 아산병원, 과천·남양주의 고대 병원까지, 수도권 지역 10곳에 앞으로 모두 6,600병상이 더 들어섭니다.</p>
          <p dmcf-pid="yyJ0fsEQds" dmcf-ptype="general">부지 문제로 무산된 하남을 빼면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p>
          <p dmcf-pid="W2SdEUtsim" dmcf-ptype="general">대형병원들이 앞다퉈 분원을 내는 이유는 수익성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YTd3VmkPMr" dmcf-ptype="general">여기에 지자체들은 지역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분원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입니다.</p>
          <p dmcf-pid="GWip4ODxew" dmcf-ptype="general">[수도권 00시 관계자 (음성변조)] "시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그렇게 할 수 있게 옆에서 인·허가적으로 행정적으로나 도와야겠죠."</p>
          <p dmcf-pid="HxXNC9zTeD" dmcf-ptype="general">-----</p>
          <p dmcf-pid="Xe1cSfbYLE" dmcf-ptype="general">문제는 지역의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ZwVypgJqdk" dmcf-ptype="general">[김순자/대형병원 환자(강원도 홍천 거주)] "&lt;서울대병원 가야 한다고..&gt; 시골에서는요.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참 힘들어요."</p>
          <p dmcf-pid="5Td3VmkPdc" dmcf-ptype="general">또 지역 의대 졸업생들도 수련받을 병원을 찾아 수도권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집니다.</p>
          <p dmcf-pid="1NzIZeP3RA" dmcf-ptype="general">[배장환/충북대 의대 교수비대위원장] "인턴을 우리 대학에서 많이 뽑아야지 우리 지역에 많이 남을 거 아니에요. 지금도 우리 병원에 50명을 졸업시켜서 (전공의로) 30명밖에 수용을 못 해요. 서울로 가 버리면 안 돌아오지." " -----</p>
          <p dmcf-pid="tgusHM8tJj" dmcf-ptype="general">지역 의료를 살리려고 의대 증원을 한다는 정부가 사실상 '대형병원의 몸집 불리기'를 방치해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p>
          <p dmcf-pid="FcbltiMUMN" dmcf-ptype="general">정부는 가급적 막아보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법적 수단이 없습니다.</p>
          <p dmcf-pid="3Td3VmkPda" dmcf-ptype="general">[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지난 3월 19일,중수본 브리핑)] "6,600 병상이 다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분원 설립이라고 하는 그런 형태로 진행이 가급적 되지 않도록 이렇게 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p>
          <p dmcf-pid="04ynrz0CLg"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이 떠난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연세의료원은 적자가 쌓여 비상 경영을 선언했습니다.</p>
          <p dmcf-pid="p7m6g5YcMo" dmcf-ptype="general">MBC뉴스 지윤수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U5NBMvIiM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uVvJDuFOJn" dmcf-ptype="general">지윤수 기자(gee@mbc.co.kr)</p>
          <p dmcf-pid="7gusHM8tR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6162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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