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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음방 1위 게 섰거라'...'괴물 신인' 키스오브라이프, '핫 걸'로 변신(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17:2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키스오브라이프 첫 싱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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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핫 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2000년대 감성을 재해석해 돌아왔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의 첫 싱글 앨범 'Midas Touc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지난해 두 장의 미니 앨범 'KISS OF LIFE', 'Born to be XX'를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Midas Touch'는 모든 이에게 한 번쯤 반드시 찾아오는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유롭고 진실되게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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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쥴리는 "첫 싱글로 컴백한 만큼 이번에는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듯 색다른 키스오브라이프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섬세한 부분들에 더 집중하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벨은 "심적으로 좋은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좋은 부담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대중들의 관심에 감사했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2000년대 메인-스트림을 떠오르게 하는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의 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사운드와 신시사이저의 레이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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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as Touch'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것에 관해 벨은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를 대중들이 원하시지 않았나 싶었다. 요즘 보기 힘든 특이한 콘셉트라고 생각했는데, 좋아해 주시는 대중들이 분명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Nothing'은 미디엄 템포의 2000년대 사운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R&amp;B 트랙으로 현악기와 건반을 중심으로 만들어낸 풍부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더해졌다.
 이렇듯 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에는 전체적으로 2000년대 감성이 녹아 있다. 이를 위해 노력한 점으로 나띠는 "개인적으로 그 시절의 음악을 좋아했다. 이효리, 보아 선배들의 무대도 좋아했어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특히 Midas Touch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당시의 감성을 많이 연구해서 저희만의 색깔로 준비했다"는 작업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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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해외 팬 미팅을 성료하고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는 "해외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다는 걸 알았다. 첫 해외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직접 해외 팬들을 만나서 라이브로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게 기분이 다르더라.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분들을 찾아뵙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등으로 데뷔에 도전했던 이해인은 현재 키스오브라이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하고 있는데, 그의 조언은 없었을까. 쥴리는 "해인 언니가 늘 너희들이 하던 것처럼 재미있게 하고 오라고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다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활약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 
 이에 관해 하늘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향후 공개될 콘텐츠를 통해서도 말했던 건 핫 걸이라는 수식어다. 핫 걸이라는 수식어를 꼭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벨은 "저희 4명이 개성이 강한 걸로 알려져 있고, 자신감 있는 네 핫 걸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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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대중들을 서서히 사로잡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매력은 무엇일까. 나띠는 "시상식 무대를 보여드린 뒤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셨다. 스스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면을 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게 아닐까 싶다"고 그룹의 매력을 짚었다.
 하지만 아직 음악방송을 통해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키스오브라이프.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로 하늘은 "저희가 라이브가 강점이다 보니 음악방송 1위 후 앵콜 무대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향후 도전하고 싶은 점으로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는 항상 도전적인 것을 많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힙합과 2000년대 감성에 도전하는 것을 보여드렸다면, 다음에는 어떤 것에 도전할지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많이 도전하고 있다"고 했고, 하늘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다음 앨범도 무궁무진한 콘셉트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Midas Tocuh'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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