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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첫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16:0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4/04/03/0001810000_001_20240403160501132.jpg?type=w647" alt="">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버추얼 태권도 경기 모습. 사진=WT. '모션 트래킹(동작 추적)' 기술과 게임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태권도'의 첫 세계 대회가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오늘(3일)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를 창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버추얼 태권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해 개최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에서 선정된 양궁, 야구, 체스, 사이클, 댄스, 요트, 모터스포츠, 테니스, 포트나이트 등 모두 10개 중 격투 종목에서는 유일하게 채택됐습니다. 첫 대회는 혼성주니어팀(13-15세), 남녀 개인 및 혼성팀(16-35) 그리고 혼성마스터스팀(36세 이상)의 5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창설로 버추얼 태권도가 조만간 신설될 올림픽 E스포츠 프로그램에 포함되기를 희망한다”며 “성별, 나이, 신체적 장벽, 지역 등의 제약을 받지않고 비대면 경쟁이 가능한 버추얼 태권도를 통해 혁신, 다양성, 포용성 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