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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상 최초 트로트 한일전...1회부터 두자릿수 시청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15:36: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회 전국 시청률 11.9% 기록<br>불타는 트롯맨 훌쩍 뛰어넘어<br>탐색전서 실력 뽐낸 가수들<br>점수 경쟁하며 신경전 거셌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DhoXVBWM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P0Llsd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역가왕 초대 우승자 전유진이 2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1회에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부르고 있다.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2944gixj.jpg" data-org-width="700" dmcf-mid="YgNbkHTN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2944gix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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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가왕 초대 우승자 전유진이 2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1회에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부르고 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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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VMuaTCndE" dmcf-ptype="general">
           국가를 대표하는 트로트 실력자들이 서로를 마주보고 섰다. 승자가 되기 위한 신경전이 시작됐지만 상대의 걸출한 공연에 감동을 받으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음악으로 두 나라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div>
          <p dmcf-pid="HNreTqphnk" dmcf-ptype="general">사상 최초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인 MBN 한일가왕전이 양국 가수들의 신경전과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하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p>
          <p dmcf-pid="XwlgZfbYRc" dmcf-ptype="general">2일 방영된 한일가왕전 1회는 전국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11.9%의 첫 방송 시청률은 2022~2023년 방영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1회가 기록했던 8.3%를 뛰어넘는 수치다.</p>
          <p dmcf-pid="ZeafmtHEJA" dmcf-ptype="general">‘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톱7이 펼치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BN 현역가왕 톱7(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일본 후지TV 트롯걸즈재팬 톱7(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이 한·일 양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인다.</p>
          <p dmcf-pid="5fR7NyhLnj"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는 한·일 대표팀이 상대 팀 가수들의 공연을 평가하는 자체 탐색전이 진행됐다. 가수들이 한 명씩 노래를 선보이면 반대 팀 가수 7명이 각각 0~100점 사이에서 점수를 매겨 총 700점 만점의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한국 팀은 일본 팀 가수에만, 일본 팀은 한국 팀에만 점수를 줄 수 있어 출연진들은 “너무 잔인하다” “오징어게임 같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5uvfjLK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1회에서 일본팀 가수들이 한국 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츠코·마코토·스미다 아이코·후쿠다 미라이·아즈마 아키·카노우 미유·우타고코로 리에 순.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4367dqow.jpg" data-org-width="700" dmcf-mid="HM1sqiMU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4367dqo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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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1회에서 일본팀 가수들이 한국 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츠코·마코토·스미다 아이코·후쿠다 미라이·아즈마 아키·카노우 미유·우타고코로 리에 순.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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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LkQhUtsna" dmcf-ptype="general">
           탐색전의 첫 무대는 훈훈하게 진행됐다. 경연의 서막을 연 한국 팀의 마이진은 태권도 뒤돌려차기를 선보이며 기선 제압을 한 뒤 특유의 시원시원한 창법으로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렀다. 마이진은 “처음부터 저렇게 잘하면 일본 팀은 어떡하냐”는 평을 받으며 660점의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div>
          <p dmcf-pid="FhGEpM8tng" dmcf-ptype="general">양팀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두 번째 무대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 스미다 아이코가 아련한 가성으로 야마구치 모모에의 ‘애염교’를 절절하게 부르고 꽃잎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지만 628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 팀의 미국인 가수 마리아가 필살기 K-꺾기로 배호의 ‘누가 울어’를 소화하고, SNS 팔로워 15만명을 보유한 미모의 가수 카노우 미유가 JUDY&amp;MARY의 ‘Over Drive’를 부르며 무대를 휘저었지만 각각 568점, 563점을 받으며 긴장감이 고조됐다.</p>
          <p dmcf-pid="3sezjWloRo" dmcf-ptype="general">분위기를 바꾼 것은 한국 팀 막내 김다현이었다. 김다현은 탄탄한 발성과 셔플댄스로 홍진영의 ‘따르릉’을 선보이고 660점을 받으며 마이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는 매력적인 중저음과 깔끔한 기교를 뽐내며 667점을 받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xUgvIi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2회에서 한국 팀 가수들이 일본 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혜신·별사랑·마이진·전유진·김다현·린·마리아 순.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5769zhub.jpg" data-org-width="700" dmcf-mid="ZF1sqiMU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5769zh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2회에서 한국 팀 가수들이 일본 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혜신·별사랑·마이진·전유진·김다현·린·마리아 순.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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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HkQhUtsJn" dmcf-ptype="general">
           한일가왕전 1회의 백미는 현역가왕 초대 우승자 전유진의 무대였다. 일본 대표팀이 뽑은 라이브가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로 꼽힌 전유진은 깊이 있는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소화했다. 전유진은 “울지 않으려 했지만 눈시울이 붉어졌다”(우타고코로 리에) “일본에 오면 톱스타가 될 거다”(마츠자키 시게루) 등의 극찬을 받으며 6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div>
          <p dmcf-pid="UIJBcGvani" dmcf-ptype="general">트롯걸스재팬 초대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는 “제게 음악밖에 없다는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며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노래’를 선곡했지만 “70%밖에 실력이 안나온거 같다”는 평을 받으며 663점을 기록했다. 일본 팀의 맏언니 우타고코로 리에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음악(OST)인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관록있게 소화해 출연진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p>
          <p dmcf-pid="utmdyBUliJ" dmcf-ptype="general">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2회에서는 자체 탐색전 이후 한·일 양팀 간 본선 1차전인 일대일 라이브 대결이 진행된다. 한일가왕전의 승자는 3판 2선승으로 결정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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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롯걸즈재팬 초대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가 2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1회에서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7353gsty.jpg" data-org-width="700" dmcf-mid="ymlgZfbY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k/20240403153607353gs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롯걸즈재팬 초대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가 2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1회에서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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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