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연예뉴스]어그로 실패한 손석구 ‘댓글부대’ 왜 대댓글도 안 달릴까?{무비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6:3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BcVXyj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h9yNnb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 포스터(에이스메이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ewsen/20240403063006079vgjw.jpg" data-org-width="658" dmcf-mid="zpwuIJxp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ewsen/20240403063006079vg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 포스터(에이스메이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nr7CiMU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댓글부대’에서 여론 조작하는 대기업을 고발하는 기자로 출연한 손석구(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ewsen/20240403063006281xhsc.jpg" data-org-width="650" dmcf-mid="qyh9yNnb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ewsen/20240403063006281xh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댓글부대’에서 여론 조작하는 대기업을 고발하는 기자로 출연한 손석구(뉴스엔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9nr7CiMUnD" dmcf-ptype="general"> [뉴스엔 김범석 기자]</p>
          <p dmcf-pid="2WUgByhLRE" dmcf-ptype="general">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가 개봉 첫날을 빼고 ‘파묘’에 뒤진 건 굴욕에 가깝다. 아무리 천만 영화라지만 이제 볼 사람 거의 다 본 ‘파묘’인데 따끈따끈한 신작이 개봉 6주 차 영화에 1위 자리를 내주다니 영 체면이 안 선다. 그것도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살인자ㅇ난감’으로 전성기를 맞은 손석구 아닌가.</p>
          <p dmcf-pid="Vh1dpCrRLk" dmcf-ptype="general">‘댓글부대’가 이렇게 개봉 첫 주 버퍼링에 걸린 건 박스오피스에서도 쉽게 확인된다. 지난 3월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만 겨우 1위를 했을 뿐, 다음날부터 내리 ‘파묘’에 뒤졌다. 개봉 첫날, 예매분이 대거 풀린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사실 첫 끗발도 시원찮았단 얘기다.</p>
          <p dmcf-pid="fSFiulsdMc" dmcf-ptype="general">‘댓글부대’의 4월 1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58만 명. 벚꽃 피는 4월이 극장 비수기라고 하지만 이렇게 처참한 결과를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다. 손석구가 MZ 세대를 겨냥해 홍보차 출연한 유튜브 채널만 여러 개인데 발품에 비해 허탈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p>
          <p dmcf-pid="4Dy8XENfJA" dmcf-ptype="general">아직 극장에서 '로그아웃'된 건 아닌 만큼 좀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댓글부대’의 이런 미지근한 반응의 원인을 요약해보면 이렇다. 첫째, 느슨한 긴장감이다. 2~3배속을 즐기는 요즘 1030에게 ‘댓글부대’는 한없는 인내심을 요구한다.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여론 조작하는 대기업과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인데 별로 새롭지도 않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느리고 건조하다.</p>
          <p dmcf-pid="8xjtDQf5ej" dmcf-ptype="general">둘째, 톡 쏘는 사이다 같은 통쾌함이 없다.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응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악의 대결로 보자니 그것도 애매하다. 도무지 청량감을 찾을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종이신문 특종이 더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시대가 아님에도 영화는 그걸 강요하고 집착한다. 대기업과 유착된 신문사 간부와 평기자의 대립도 전형적인 틀에서 다뤄지다 보니 카타르시스가 전혀 유발되지 않는다. 웃기지도 않고, 놀라거나 섬뜩하지도 않다.</p>
          <p dmcf-pid="6zQhd73IRN" dmcf-ptype="general">셋째, 로케이션의 갑갑함도 버퍼링이 걸린 이유 중 하나다. 제작비의 한계이겠지만 로케이션이 제한되다 보니 보는 재미가 반감됐다. 여기에 음악도 부실하고, 로 앵글(low angle)도 불친절하고 조명까지 어두침침했다. 저예산일수록 선 굵은 이야기와 속도감, 빼어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뺏었어야 했는데 연출이 너무 순진하고 영리하지 못했다.</p>
          <p dmcf-pid="PJDUOdQ0ia" dmcf-ptype="general">후속 취재로 특종을 쓰게 된 상진이 실은 역공작에 당한 것이라는 반전은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주인공이 뒤로 갈수록 점점 남루해지는 데다 열린 결말은 고구마 지수를 올릴 뿐이다. 관객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겠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원치 않는 과제를 받은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시종일관 무슨 말을 하려다가 머뭇거린 느낌’, ‘손흥민 데리고 조기 축구했네’, ‘문화의 날 본 거라 참는다’라는 불만 글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p>
          <p dmcf-pid="QQN1EPVZRg" dmcf-ptype="general">뉴스엔 김범석 bskim129@</p>
          <p dmcf-pid="xaIbvgJqeo"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