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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장 앞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 대표에게 부탁한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박 대표를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없이 만나보라”고 말했다.
조 홍보위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자정 무렵이 돼서야 그날의 한끼를 해결해야만 했던, 새벽 컨퍼런스 시간에 수면 부족으로 떨어지는 고개를 가눠야 했던 젊은 의사 선생님들이 바로 지금까지 필수 의료를 지탱해왔던 그분들”이라며 “감히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선 이 젊은이들의 가슴에 맺힌 억울함과 울음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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