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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휠체어테니스 서울코리아오픈 2일 개막, 임호원&한성봉, 단식 2회전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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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4/02/0000009523_001_20240402162201610.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임호원</em></span><br><br>
</div>2024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이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했다. 휠체어테니스 세계 톱랭커들이 집결한 가운데, 국내 휠체어테니스 쌍두마차,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과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은 접전 끝에 2회전에 진출했다.<br><br>서울코리아오픈은 올해 마지막 '휠체어테니스 코리아시리즈'다. 3월 3주 부산(ITF 2 Series), 3월 4주 대구(ITF 1 Series)에 이어 이번 주 서울코리아오픈이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서울코리아오픈 또한 ITF 1 Series 등급으로, 그랜드슬램(GS), 슈퍼시리즈(SS)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국제대회이다. 올해에는 2024 파리패럴림픽마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다수 한국을 찾은 상황이다.<br><br>대회 개막일인 2일에는 단복식 1회전 경기가 열렸다. 그리고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쌍두마차인 임호원과 한성봉이 난적들을 격파하며 2회전에 올랐다.<br><br>임호원(16위)은 스즈키 고헤이(일본, 20위)를 7-5 6-1로 제압했다. 세계랭킹이 비슷한 둘의 대결이었다. 양 선수는 1세트 중반까지 서로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임호원은 1세트 중반부터 리턴 게임을 내주더라도 계속해 듀스까지 이어갔다. 파워에 특화된 스즈키의 스트로크에 계속해 적응했다. 5-5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선취한 임호원은 2세트는 순식간에 6-1로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br><br>비록 스즈키의 랭킹이 조금 더 낮기는 했으나 임호원의 스즈키 상대 전적은 5승 12패로 열세였다. 2023년에는 2연패를 당한 채로 시즌을 마쳤었다. 하지만 올해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임호원은 2회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루벤 스파가렌(네덜란드, 9위)을 상대한다.<br><div style="text-align:cente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4/02/0000009523_002_20240402162201655.jpg?type=w647" alt=""></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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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한성봉(사진, 59위)은 펑샤오민(중국, 40위)에 6-4 3-6 6-1 승리를 거뒀다. 까다로운 중국 선수를 상대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겨우 승리했다. 한성봉은 이번 시즌 개인전에서 최소 2회전까지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한성봉은 2회전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인 마틴 데 라 푼테(스페인, 4위)를 상대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br><br>2024 서울코리아오픈 휠체어테니스는 오는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계속된다. 서울코리아오픈은 ITF(국제테니스연맹),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올해 ,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미디어윌에서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세계 상위권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함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감동적인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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