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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니·지수→한소희·카리나, 연애 시작했다 연애 끝났다[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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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왼쪽),한소희,카리나.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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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린 스타들의 초고속 결별사가 화제다. 2일 한 매체는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포츠경향 확인 결과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리나가 이재욱과 결별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도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개 연애 후 약 5주 만의 초고속 이별이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했다.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동반 참석해 인연을 맺었으며, 집 근처와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열애설이 불거지자 카리나의 팬들은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왜 날 배신했냐”, “나는 너와 2분 이야기하기 위해 앨범 180개를 샀는데 너는 이재욱을 사랑했다”, “버블(유료 소통 앱)을 3년간 구독해왔는데 이럴 수 있냐”, “리더로서 책임감이 없다”,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거다” 등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한 카리나 팬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서 대형 전광판과 함께 트럭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 같은 팬들의 비난에 카리나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공식 팬덤명)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 야기를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온갖 비난과 악성 댓글들로 인해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양 측 소속사는 악성 댓글로 인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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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한소희(왼쪽), 류준열. 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5993vknu.jpg" data-org-width="700" dmcf-mid="8vbHVwA8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5993vkn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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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왼쪽), 류준열.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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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도 최근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이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역시 “류준열이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한소희, 류준열은 지난달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류준열 전 연인 혜리와의 환승 연애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자 한소희 역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받아친 것.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해명 과정이 논란을 더 키웠다. 한소희와 혜리 모두 사과문을 게재한 후 ‘환승연애’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지난달 29일 한소희는 또 다시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혜리가 “재밌네”라고 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후 하루 만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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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엑소 카이(왼쪽)와 블랙핑크 제니. 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7547wbmg.jpg" data-org-width="700" dmcf-mid="6ArdIBUl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7547wbm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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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카이(왼쪽)와 블랙핑크 제니.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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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 제니도 지난 2019년 엑소 카이와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카이 측은 제니와 열애설이 보도된 지 4시간 만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제니 측은 예상대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 두 사람은 초고속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다. 카이 측은 “카이와 제니가 가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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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안보현(왼쪽)과 블랙핑크 지수. 각 소속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8898brhg.jpg" data-org-width="700" dmcf-mid="PIwAGPVZ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sportskhan/20240402161448898brh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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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안보현(왼쪽)과 블랙핑크 지수.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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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도 공개 연애 2달 만에 이별했다. 지수와 안보현은 지난해 8월 초고속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설에 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YG엔터테인먼트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블랙핑크 내 첫 열애 인정 겸 공개 연애의 주인공이 된 지수도 두 달 만에 이별 소식을 알렸다. 열애 인정부터 결별까지 모든 게 초고속이었다. 구체적 이유나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나 바쁜 일정 탓에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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