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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술핵 배치 안해도 F-35 ‘핵무기 탑재’ 개조해 북 압박 가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5:59: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상규 KIDA 연구위원 보고서<br>F-35A 핵무기 탑재 가능 이중용도 전투기로 개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WbEhK7vW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Rmq8sEQ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F-35에서 차기 공대지 미사일 SiAW를 발사하는 장면의 컴퓨터 그래픽. 노스럽그루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unhwa/20240402155409892uwtx.jpg" data-org-width="540" dmcf-mid="Wth2Mlsd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munhwa/20240402155409892uw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F-35에서 차기 공대지 미사일 SiAW를 발사하는 장면의 컴퓨터 그래픽. 노스럽그루먼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HesB6ODxlb" dmcf-ptype="general">공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이중용도 전투기(Dual-Capable Aircraft·DCA)’로 개조하게 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
          <p dmcf-pid="XmticFXDlB" dmcf-ptype="general">그리스처럼 전술핵은 배치돼 있지 않지만 재래식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투발할 수 있는 DCA를 운용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ZsFnk3ZwTq" dmcf-ptype="general">이상규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2일 ‘한반도 내 미국의 핵작전 시나리오와 CNI를 위한 그리스식 DCA 운용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언했다.</p>
          <p dmcf-pid="5D1JAtHEvz"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등 5개국은 유사시 미국 핵무기를 활용하기 위해 DCA를 운용하고 있다. 5개국에는 B61 계열 전술핵폭탄 100여발이 배치돼 있다.</p>
          <p dmcf-pid="1wticFXDW7" dmcf-ptype="general">그러나 여기에 더해 그리스는 2001년 핵무기 철수 이후에도 여전히 DCA를 운용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핵억지연습인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 등 각종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p>
          <p dmcf-pid="trFnk3ZwSu" dmcf-ptype="general">1991년 주한미군 핵무기가 철수된 이후 한미 정부는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 dmcf-pid="Fm3LE05rlU" dmcf-ptype="general">이 위원은 그리스 사례에서 보듯 DCA 도입과 전술핵 배치는 별개라고 설명한다. 그는 "그리스는 과거 B61 배치 후 자연스럽게 DCA를 유지한 사례이긴 하지만 전술핵 배치 없이 DCA를 운용하고 비상시 핵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지는 않지만 한국이 DCA를 배치하고 핵 임무를 수행한다면 북핵 억제 효과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3D1JAtHEhp" dmcf-ptype="general">이미 미 공군은 보유 중인 F-35A를 B61 계열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해 지난해 10월 DCA 임무 인증을 완료했다.</p>
          <p dmcf-pid="0wticFXDC0" dmcf-ptype="general">이 위원은 "만약 한국이 추가로 도입할 F-35A에 DCA 임무 인증을 받는다면 북한에 대한 핵 억제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북한의 조기경보체계는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DCA 임무를 띤 F-35A의 운용만으로도 북한에는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rFnk3Zwy3" dmcf-ptype="general">정충신 선임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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