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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벼락 맞아 숨지고 강풍에 11층 추락…중국서 천재지변에 10여 명 사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5:50: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난 영화 장면 같은 천재지변에 인명피해 속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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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mcf-pid="xTCeW89HOe" dmcf-ptype="general">
           <div></div> 밤거리를 달리던 한 남성이 가로수 옆을 지나던 순간,
           <br>
           <br>하늘이 번쩍하더니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br>
           <br>“세상에 어떡해, 저 사람 벼락에 맞았어.” 
           <br>
           <br>목격자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r>
           <br>성인 남성을 하늘로 날려버릴 만한 강풍도 일어났습니다. 
           <br>
           <br>고층 아파트 창문을 모조리 깨뜨릴 만한 위력이었습니다. 
           <br>
           <br>밤늦게 몰아닥친 강한 바람에 침대에서 잠자던 일가족 3명이 11층 밑으로 떨어져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br>
           <br>[완 모 씨/피해 가족] 
           <br>"새벽 3시쯤 빗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밖에 나와보니 거실이 엉망진창이었어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서 아내를 불러봤지만 대답이 없었어요." 
           <br>
           <br>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 영화 같은 천재지변으로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1천 600그루 넘는 가로수가 힘없이 꺾여나갔습니다. 
           <br>
           <br>[이도성/베이징특파원] 
           <br>중국 기상 당국은 내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며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중국 베이징에서 JTBC 이도성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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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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