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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젊은 의사 96% "의대증원 안돼"..인턴 합격자 90% 미등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1
2024-04-02 15:28: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정갈등' 실마리 조차 찾지 못하고 공회전만<br>의대생·전공의 설문 결과 96% 의대증원 반대<br>의료계 반발 여전..인턴합격자 90% 미등록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MOBAo9zG"> <p dmcf-pid="UpH4sz0CuY"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 절대 다수는 의대정원을 줄이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div dmcf-pid="uyspoHTNzW"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젊은의사 96% "의대정원 감축이나 유지"</strong> </div> <br>2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에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div> <p dmcf-pid="7ORIbcg2py"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응답자 1581명 중 64.1%(10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의대정원인 30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으로 나타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liSVwA8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가 2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중모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fnnewsi/20240402145623237uexl.png" data-org-width="800" dmcf-mid="021BcFXD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fnnewsi/20240402145623237uex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가 2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중모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IeCKkaVuv" dmcf-ptype="general"> <br>젊은 의사 중 96%는 의대정원을 감축하거나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것이다.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div> <p dmcf-pid="BGjHxhmezS" dmcf-ptype="general">다만 젊은 의사 중 66% 이상인 1050명은 앞으로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는데 응답했다. 의정갈등이 해소될 경우 전공의 중 3분의 2는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p> <p dmcf-pid="bFr3nYSg7l" dmcf-ptype="general">이들은 의료 현장에 복귀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전면 백지화(93%·복수응답)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73.4%) △전공의 근무시간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p> <p dmcf-pid="K1DtJyhL7h" dmcf-ptype="general">수련 의사가 없다고 답한 젊은 의사는 33.6%로 53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시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로 △정부와 여론이 의사 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87.4%)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꼽았다. </p> <p dmcf-pid="9LqoXx41zC"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서 류옥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담화문을 통해 2000명 증원을 고수하겠다고 했다"며 "젊은 의사 동향조사를 볼 때 현실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전공의와 학생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2WaYPIwM7I" dmcf-ptype="general">한편, 사직 전공의들은 전국 암 환자 및 만성질환자 분류 프로젝트(NCTP)'를 가동한다. NCTP는 전국의 암이나 만성질환 등 아급성환자를 분류해 위험도를 분류하고 평가하는 체계다. </p> <p dmcf-pid="VliSVwA8pO" dmcf-ptype="general">류옥씨는 "사직한 개인 전공의들이 주축이 돼 휴학 의대생, 교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머리를 맞댔고, 이번 주 내로 NCTP를 이번 주 내로 시작할 것"이라며 "NCTP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함과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fP1QhK7v7s" dmcf-ptype="general">그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가동돼 향후 의료전달체계 복원과 병원 간 전원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난 것이지 환자 곁을 떠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p> <div dmcf-pid="4uC7N5YcUm"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인턴 합격자 90%가 미등록</strong> </div> <br>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인턴 임용 등록도 이날로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div> <p dmcf-pid="88Z6IBUlur" dmcf-ptype="general">이날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해 임용 예정이었던 전공의의 경우 이날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날 등록하지 않으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다. </p> <p dmcf-pid="6wPr7aiB0w" dmcf-ptype="general">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올해 의대를 졸업할 3058명의 의대생 중 인턴 과정을 밟겠다고 한 이들은 2679명이다. 하지만 지난 1일까지 2679명 중 10%가 안되는 인원이 인턴 임용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합격자의 90%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다. </p> <p dmcf-pid="P8Z6IBUl0D" dmcf-ptype="general">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중수본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하면서 과학적 근거와 논리 없이 주장만 반복하는 방식은 곤란하고,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면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하라"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통일되고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QhJl2Dj4UE" dmcf-ptype="general">vrdw88@fnnews.com 강중모 강규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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