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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미약품 경영권 분쟁]㊵장차남 경영 복귀 시동…모녀 함께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5:21: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번 주 이사회 열고 대표이사 취임<br>모녀와 화합 노력…공감대 형성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xeHQf5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6La0nRu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왼쪽)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BUSINESSWATCH/20240402152112238srrm.jpg" data-org-width="960" dmcf-mid="UKKVCbuS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BUSINESSWATCH/20240402152112238sr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왼쪽)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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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NOh8sEQL9" dmcf-ptype="general">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형제 측의 비전(미래계획)에 고개를 내저었던 모녀(송영숙·임주현)가 함께할지는 미지수다. 양측이 견해차를 좁혀지 못할 시 형제 측의 화합 의사와 무관하게 갈라질 가능성이 크다.</p>
          <p dmcf-pid="qnDm9ENfiK" dmcf-ptype="general">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윤·종훈은 오는 3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표한 주주제안에 따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한미약품 대표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p>
          <p dmcf-pid="BfJLtdQ0ib" dmcf-ptype="general">형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이유는 그룹의 새 성장전략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앞서 형제는 경영권을 확보할 시 모든 가용 전략을 동원해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를 현재보다 2~3배 높은 2018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b6La0nRudB"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형제는 경영 복귀 후 가장 먼저 CDO(위탁개발)와 CRO(임상시험수탁) 사업부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KYp7E05rRq" dmcf-ptype="general">임종윤·종훈은 모녀 측의 OCI그룹 통합 비전에 맞서 스위스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론자'를 롤모델 삼아 바이오의약품 100개를 생산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형제는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짓고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시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 dmcf-pid="91B9OqphRz" dmcf-ptype="general">형제가 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녀 측과 손을 잡을지는 불확실하다. 분쟁 과정에서 모녀는 형제 측의 계획이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꼬집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2asC4mkPd7" dmcf-ptype="general">양측이 이 같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할 시 화합 의사와 무관하게 갈라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형제가 모녀를 경영에서 배제하고 전권을 쥔 채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형제측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만나 관련한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VACSPIwMdu" dmcf-ptype="general">형제 측 관계자는 "지난 주주제안에서 밝힌 대로 형제가 각각 지주사와 계열사 각자 대표이사직을 맡아 직접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가족이 경영 참여 등을 두고 상의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의사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p>
          <p dmcf-pid="fchvQCrRiU" dmcf-ptype="general">김윤화 (kyh94@bizwatch.co.kr)</p>
          <p dmcf-pid="4GUzDp1mnp"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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