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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카지노 ‘큰손’ 맞네 “그렇게 손님 밀려들더니 급기야 매출 ‘1,000억’ 육박.. ”더 늘어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11:07: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분기 960억 원..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3월 카지노 순매출 221억 원.. “3개월 연속” 200억대 기록.. 1분기만 699억 원 매출 달성 中 직항 5개 추가.. 단체관광 본격 재개 비롯 6월 도쿄 직항 개설 등.. “수요 유치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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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jibs/20240402105526918lpiv.jpg" data-org-width="857" dmcf-mid="Xr9eW73I4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jibs/20240402105526918lpi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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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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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 등 아시아권의 이른바 ‘큰 손’ 방문이 크게 늘면서 카지노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더해 해외 직항노선까지 지속적인 확대를 예고하면서, 앞으로 관련 업계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월 매출액이 개장 후 처음 2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직항편이 늘면서 외국인 고객들이 대거 카지노를 찾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1분기에만 1,000억 원에 가까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일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카지노와 호텔 부문)가 308억 원 상당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해, 1분기 96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분기 383억 원에 비해 2.5배 이상 급증한 것은 물론 지난해 4분기 850억 원에 비해 110억 원(13%) 늘어난 수준으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900억 원대 매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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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에서 제외되는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 집계가 이뤄지는 여행사업 부문까지 감안할 때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은 1,0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여행부문에서 연간 612억 원(분기별 평균 153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기록엔 카지노 위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 221억 원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로 지난 1, 2월 연이어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3월에까지 3개월 연속 2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69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분기별 최고 실적이던 지난해 3분기 523억 원보다 34% 급증한 것은 물론 지난해 1분기 164억 원에 비해 4배 이상 수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월 홀드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해 카지노 순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카지노 방문객(2만 7,679명)는 오히려 2월(2만 5,329명)보다 늘었고 테이블 드롭액(칩 구매 총액)도 15.6% 증가(1,219억 4,100만 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같은 기록은 비수기 실적이라는데 더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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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해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들어 일본, 대만 및 동남아 고객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 10일~17일) 그리고 일본의 건국기념일(2월11일), 천황 탄생일(2월 2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최대 실적을 내는 밑거름이 됐다”면서 “비수기를 지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4월 이후 더 강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부터 제주직항 하계 국제노선이 종전 14개에서 19개로 확대되면서 5개 노선(중국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이 추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중국 단체관광 본격 재개에 대한 분위기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오사카~제주 노선에 묶인 일본 직항 노선 역시 빠르면 6월부터 도쿄-제주 노선(티웨이항공, 주 7회)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일본권 VIP 고객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카지노는 카지노 뿐만 아니라 호텔 부대시설 전체를 함께 소유·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매출 상당 부분을 ‘콤프’(comp. complimentary. 고객 객실료, 식음 비용 등의 무료 제공을 뜻하는 말) 비용으로 사용하는 다른 카지노에 비해서 수익성이 월등히 좋은 구조”라면서 “이들 부대시설을 호텔이 함께 운용하면서 콤프 비용을 최소화해 인건비나 수도광열비 등 고정비 이상 매출을 달성하면 초과분 대부분이 바로 이익으로 직결된다. 곧, 매출이 증가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카지노에 이어 지난달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87억 500만 원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면서 1분기 2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이 지난 3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65%를 기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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