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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씻다가 심장마비" 3년째 딸 사망신고 안 했다는 아픈 '부성애' 먹먹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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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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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HrBomkP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5957ddqc.png" data-org-width="650" dmcf-mid="B1VOpfbY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5957ddq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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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7WxmYSgJe"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딸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 보낸 아버지의 사연을 공개,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p>
          <p dmcf-pid="4XmbgsEQRR" dmcf-ptype="general">1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딸을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의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p>
          <p dmcf-pid="8YDznwA8nM" dmcf-ptype="general">이날 사연남이 출연, 그는 “2년 8개월 전에 세상 떠난 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이 있다”며 아이는 16세로 어린 나이였다고 했다.사연자는 “집에서 씻다가 갑자기 심장마비, 평소 지병은 6살 때 병원 갔더니 ‘마르판 증후군’ 이었다”고 했다. 마르팡 증후군(Marfan syndrome, MFS)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병으로,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생성의 이상으로 인해 전신의 기관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사연자는 “그것때문에 10년을 병원에 다녀야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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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8054vvfb.png" data-org-width="650" dmcf-mid="bWpNYUts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8054vvf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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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PUjGuFOeQ" dmcf-ptype="general">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딸이 눈에 아른 거린다는 그는 한 순간도 딸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사연자는 “막내가 누나를 발견해, 삼남매 중 둘째였다, 그때 충격으로 막내는 심리 치료 중”이라며 “수술하면 되는데 (당시 의사가) 가슴에 흉터가 생겨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술 시켰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p>
          <p dmcf-pid="QmiX4nRuRP" dmcf-ptype="general">심지어 사연남은 “딸 기일이 아내 생일”이라며 “엄마 생일을 같이 축하해주고 그날 세상을 떠났다”고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렇기에 더욱 큰 딸의 빈자리였다 다른 가족도 영향을 받을까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아내도 혼자 방에서 울고 있던 걸 목격했다고 했다. 사연남은 “개인주택으로 덜어내고 집 앞 마당에 수목장을 했다 그러다 생각나면 같이 살던 집도 가끔 간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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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8629itao.png" data-org-width="650" dmcf-mid="KjfIU4KG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8629ita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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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E7iDj4J8" dmcf-ptype="general">이에 이수근은 “남아있는 가족도 중요하다 술도 매일 마실 것 같다, 그러다 본인 건강만 안 좋아진다 ”며 걱정,사연남은 “딸 보내고 6개월간 술로 의지했다 아침부터 잘 때까지 술로 지내싸 지금도 그렇다”며 “딸한테 너무 미안한 것이 많기 때문”이라 말했다.</p>
          <p dmcf-pid="W6pNYUtsR4" dmcf-ptype="general">게다가 사망신고를 아직 안 했다는 사연남은 “도저히 못 보내겠더라”며 이사한 집에도 아직 그대로 딸의 물건들을 모아뒀다고 했다. 우울증이 심해 약 치료 제안도 받았는데 스스로 견뎌내겠다고 했다고. 이에 서장훈은 “그거로 안 된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너무 안타까운 일이고 소중한 딸을 먼저 보내 슬프지만 죽을때까지 못 잊을 것, 억지로 잊을 필요도 없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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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9140whrb.png" data-org-width="650" dmcf-mid="9yqE5BUl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poctan/20240402082929140whr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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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haFxNnbe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대신 하늘에서 보고있을 딸이 가족이 어떻게 지내길 바랄까 생각해봐라 매일 슬퍼하는 걸 딸도 원하지 않을 것,그럴 수록 아이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해, 그래야 아이도 흐뭇해할 것”이라 했다. 이제 슬픈 마음 추스려야할 때라는 것.이수근도 딸을 정말 보내줘야할 때다 가족과 행복했을 거라 믿으면 된다”고 위로했다.</p>
          <p dmcf-pid="HdbwtK7vM2" dmcf-ptype="general">이에 사연남은 마지막으로 딸에게 “오빠, 동생 다 결혼시키고 아빠가 나중에 (하늘나라) 가서 재밌게 놀아줄게”라며 “사랑해 우리 아기”라며 눈물, 두 보살은 “세 아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되길, 억지로라도 행복하려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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