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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단독] 이병헌, 박찬욱 감독 신작 '도끼' 주인공 물망…20년 만의 재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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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왼쪽), 이병헌 / 뉴스1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NEWS1/20240402073002314hkmd.jpg" data-org-width="601" dmcf-mid="bcipu89H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NEWS1/20240402073002314hk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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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왼쪽), 이병헌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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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vOQMjLKpP"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년 만의 재회는 성사될 수 있을까.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도끼'(THE AX)의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다.</p>
          <p dmcf-pid="VbUmOHTN76" dmcf-ptype="general">1일 뉴스1 취재 결과, 이병헌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도끼'에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p>
          <p dmcf-pid="fKusIXyj38" dmcf-ptype="general">'도끼'는 박찬욱 감독이 수년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추리소설 대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1996)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액스'는 중산층 한 남자가 선망하던 상사에게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다 실직한 후 재취업을 위해 잠재적 경쟁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p>
          <p dmcf-pid="497OCZWAp4"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오랫동안 이 영화를 '영화로 만들고 싶은 소설 원작'으로 꼽아왔으며 실제 2017년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을 준비했다.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합작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2005)를 만들었던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
          <p dmcf-pid="83XNAhmeFf" dmcf-ptype="general">하지만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버전 '액스'는 제작이 무산됐고, 박 감독은 이후에도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행사에서 "내 필생의 프로젝트로 생각하는 작품이 '액스'"라고 밝히며 기회가 되는대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에 따라 할리우드가 아닌 한국에서 이번 영화 '도끼'를 제작하게 됐다. </p>
          <p dmcf-pid="60ZjclsdzV"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이병헌이 박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2004)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간 바 있다.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영화로 만난다면 무려 20년 만에 함께 하는 작업이라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Pp5AkSOJp2" dmcf-ptype="general">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도끼'에 대해 "제안은 받았지만 검토 중"이라고 뉴스1에 밝혔다.</p>
          <p dmcf-pid="QfBhStHEU9" dmcf-ptype="general">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막바지에 다다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촬영에 참여 중이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 연출을 맡은 7부작 시리즈 '동조자'를 오는 14일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p>
          <p dmcf-pid="x4blvFXDuK" dmcf-ptype="general">eujenej@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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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