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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무료배달 전쟁, 배민도 나섰다…쿠팡·요기요 각각 다른 점 [팩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7:40: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7sfeP3vV">
          <p dmcf-pid="3GzO4dQ0T2" dmcf-ptype="general">‘음식 무료 배달’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이달부터 ‘알뜰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쿠팡이츠, 요기요 등 경쟁사들이 무료배달을 잇달아 강화하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NhMHp1m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부터 배민 '알뜰배달' 서비스의 배달팁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배달의민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oongang/20240401174007797rhym.jpg" data-org-width="560" dmcf-mid="1qdFjsEQ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oongang/20240401174007797rhy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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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부터 배민 '알뜰배달' 서비스의 배달팁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배달의민족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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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jlRXUtsCK"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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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무슨 일이야 </h2>
           <br>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민)은 1일부터 ‘알뜰배달’ 서비스 배달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민이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은 한명의 배달 기사가 여러 집 주문을 묶어서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배민 앱 배너에서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배민은 기존에 제공해온 한집·알뜰배달 10% 할인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주문 금액대에 따라 배달팁 무료와 전체 금액 10% 할인 중 더 유리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배민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정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div>
          <div dmcf-pid="UDWnFBUlWb"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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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h2> 이게 왜 중요해 </h2>
           <br>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6조4326억원. 전년(26조5940억원)보다 0.6% 줄어 2017년 배달 음식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거래액이 감소했다.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주요 배달 앱들은 ‘무료 배달’로 점유율 빼앗기 경쟁에 나섰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wYL3buS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oongang/20240401174009230adpl.jpg" data-org-width="480" dmcf-mid="taQXLENf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oongang/20240401174009230ad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rGo0K7vlq" dmcf-ptype="general">
           <br> 시작은 쿠팡이었다. 현재 배달앱 업계 3위인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월 4900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1400만 명인 와우 회원에게는 주문 횟수, 금액, 배달 거리와 상관없이 배달비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배달기사 한명이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에만 적용되는 서비스다. 
          </div>
          <p dmcf-pid="zDWnFBUlWz" dmcf-ptype="general">쿠팡이 나서자 업계 1·2위인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무료배달’ 경쟁에 참전했다. 요기요는 지난달 29일 무료 배달 멤버십인 ‘요기패스X’ 구독료를 월 4900원에서 월 2900원으로 한시 인하했다. 요기패스X는 1만7000원 이상 주문시 횟수 상관 없이 배달비가 무료인 구독 서비스다. 멤버십 가격 인하는 점유율 2위 자리를 매섭게 추격해오는 쿠팡이츠 공세에 요기요가 내놓은 대응책이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 요기요와 쿠팡이츠의 월 활성 이용자 수(MAU) 차이는 28만 명(요기요 602만 명, 쿠팡이츠 574만 명)이었다. 지난해 2월 374만 명(요기요 722만 명, 쿠팡이츠 348만 명)에서 대폭 줄었다. </p>
          <p dmcf-pid="qwYL3buSh7" dmcf-ptype="general">업계 1위 배민은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 운을 띄운 지 한주만에 ‘멤버십·패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놨다. 멤버십·패스 상품 가입해야 이용 가능한 후발주자들과는 차별화한 서비스.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배민은 지난해 약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업계에서는 배민이 영업이익을 내며 쌓아둔 현금으로 점유율 방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p>
          <div dmcf-pid="BrGo0K7vlu"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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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이용자들이 알면 좋은 것 </h2>
           <br> 이용자들은 주문 금액,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따라 유리한 혜택이 달라진다. 배민은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배달비 무료 혜택 중 하나를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주문 단가가 높을수록 무료 배달보단 전체 금액의 10% 할인을 받는 게 혜택이 더 크다.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을 도입하며 기존에 제공하던 ‘음식 가격 10% 할인’ 혜택을 점차 축소할 방침이다. 5월까지는 10% 할인 혜택과 무료 배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6월부터는 불가능하다. 배달앱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프랜차이즈나 일반 가게에서 자체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할인 금액은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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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C1Az4KGSU" dmcf-ptype="general">홍상지 기자 hongsam@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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