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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모든 기초과학 대학원생 학비·생활비 지원하라"... 대학 기초연구 교수들 정부에 요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5:33: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대 증원 매몰돼 연구현장 방치 우려<br>"기초과학 가치 하락... 획기적 지원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SDpZWA1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neVwNnb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년도 R&amp;D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hankooki/20240401153316199kdzs.jpg" data-org-width="640" dmcf-mid="41AdTODx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hankooki/20240401153316199kdz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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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년도 R&amp;D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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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LdfrjLK1P"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공계 대학 기초과학 분야 교수들이 정부에 대학원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연구개발(R&amp;D) 예산이 크게 줄었는데도 사회적 논의가 의대 정원 이슈에 매몰돼 있음을 지적하며, 기초과학이 몰락의 위기에 놓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QqUHQ2qyZ6" dmcf-ptype="general">전국대학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일 '의대 증원과 기초과학 위기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과학 인재들이 자랑스럽게 연구할 수 있도록 모든 기초과학 전공 대학원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을 확대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국내 대학 부설 연구소 중 기초과학 연구 담당 68개 연구소가 모인 단체다. </p>
          <p dmcf-pid="xBuXxVBWX8" dmcf-ptype="general">연합회는 "의과대학 교육 혁신을 추진할 때 이공계 교육 연구에 보다 획기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국가 예산과 사회적 관심이 의학 분야로 쏠려 기초과학을 비롯한 이공계 교육과 연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과학계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교수들이 직접 나서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공개 제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ywcJyIwMY4" dmcf-ptype="general">기초과학 연구 현장에선 정부가 R&amp;D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이어, 의대 증원으로 빠져나갈 이공계 인력 문제에 확실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데 대해 아쉬움과 실망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갑작스런 의대 증원이 단순한 숫자를 뛰어넘어 기초과학 전체에 대한 사회적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p>
          <p dmcf-pid="Wu3W8buS1f" dmcf-ptype="general">연합회 회장인 이준호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장은 "R&amp;D 예산 삭감으로 붕괴된 정부와 과학자들 간의 신뢰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의대 증원 문제가 기초과학과 과학기술 발전에 장·단기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Y70Y6K7v1V" dmcf-ptype="general">연합회는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이공계 대학에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10, 20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과학기술 선진국 대열에 서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
          <p dmcf-pid="GzpGP9zTZ2" dmcf-ptype="general">전하연 인턴 기자 psstella@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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