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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양주를 생수로'‥77억 대 면세 양주·담배 바꿔치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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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7aIadQ0J8" dmcf-ptype="general"> [정오뉴스]</p>
          <p dmcf-pid="fCbRbp1mi4"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l9d9uFOJf"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중국 소상공인들 명의로 수출용 면세품을 사들인 뒤에 정작 수출은 하지 않고 국내용으로 70여억 원어치를 빼돌린 일당이 검찰과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p>
          <p dmcf-pid="8W8o8buSiV"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입니다.</p>
          <p dmcf-pid="67aIadQ0n2"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PN5b5yhLR9" dmcf-ptype="general">인천지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면세 양주와 담배를 국내에 몰래 유통시킨 일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p>
          <p dmcf-pid="QRSFSmkPiK" dmcf-ptype="general">일당은 중국인 보따리상 명의로 한국 면세점에서 양주와 담배를 사들였습니다.</p>
          <p dmcf-pid="xVwWwNnbi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담배와 양주를 홍콩에 수출하겠다고 세관 당국에 신고했습니다.</p>
          <p dmcf-pid="ytdEd62XiB"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로는 수출하지 않고 국내로 빼돌렸습니다.</p>
          <p dmcf-pid="WZMAMfbYeq" dmcf-ptype="general">신고대로라면 면세품은 인천공항 자유무역 지역 내에 창고, 즉 보세창고에 보관돼 있다가 수출됐어야 했는데, 이들은 상자를 바꿔치기했습니다.</p>
          <p dmcf-pid="YUosoR6Fez" dmcf-ptype="general">수출용 상자에 담배와 양주 대신 골판지나 생수를 몰래 넣어 무게만 맞춰 면세품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p>
          <p dmcf-pid="GqjhjiMUd7" dmcf-ptype="general">진짜 면세 양주와 담배는 수출하지 않고 빼돌려 높은 값에 국내에 유통시켰습니다. </p>
          <p dmcf-pid="HVwWwNnbeu" dmcf-ptype="general">이들이 국내에서 몰래 유통시켰거나 유통을 시도한 양주와 담배는 77억원 어치에 달합니다.</p>
          <p dmcf-pid="XpLmLM8tJU" dmcf-ptype="general">창고 CCTV에 일당이 상자를 바꿔치기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일당 4명은 결국 구속됐습니다. </p>
          <p dmcf-pid="ZDp4pZWAMp" dmcf-ptype="general">수사망이 좁혀오자 한국계 중국인인 주범은 다른 사람에게 4천만원을 주고 허위 자백도 지시한 걸로 조사됐습니다.</p>
          <p dmcf-pid="5IBMB05re0" dmcf-ptype="general">검찰은 밀수품 가운데 면세 담배 31만갑과 양주 960병을 압수하는 한편 일당의 차량 등 1억 4천만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동결 조치를 내렸습니다.</p>
          <p dmcf-pid="1PIZIENfM3"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지성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tE0f0XyjR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FIBMB05rLt"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js@mbc.co.kr)</p>
          <p dmcf-pid="3PIZIENfn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85198_36486.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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