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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름 남친 작년 출소, 지인·팬에게 4천↑ 금전요구”→아름 SNS 폭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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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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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지인과 팬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름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폭파했다.
 아름은 3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할 것"이라며 "모든 사건은 법적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에도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4월 1일 아름의 현재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2021년 사기죄와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출소했으며, 아름과 교제 후부터 팬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왔다. A씨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을 '시나리오 작가'라 소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아름이 아파서 입원을 했으며,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명목 등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돈을 빌려준 사람은 최소 10명이며, 액수는 4천만 원이 넘는다고.
 이에 아름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폭파했다.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지난 27일 아름이 극단적인 시도 후 의식 불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하루 뒤인 28일 아름은 소셜 미디어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를 걱정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많은 팬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도 "유언비어를 하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많은 연예인 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것 같다. 동료 연예인, 선후배 분들 억울함을 위해서라도 고소 대응을 해 법적 조치를 바로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27일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A씨와 함께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렸으며, 해당 사실이 폭로되자 '계정 해킹을 당한 것'이라 주장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린데 따른 것이다.
 또 아름은 2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칼을 들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지금이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지만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동시에 A씨와의 열애를 발표했다.
 최근까지 아름은 전 남편의 아동학대와 도박, 폭행등을 주장하며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 뼈가 휘고 피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 남편과는 2022년 방영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간의 불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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