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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인·팬 편취” 아름X남친 A씨, 사기 의혹[스경X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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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살 기도 후 병원에 입원한 모습. 본인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rtskhan/20240401105908822zldl.png" data-org-width="700" dmcf-mid="4OUt3p1m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rtskhan/20240401105908822zldl.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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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살 기도 후 병원에 입원한 모습. 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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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 남편의 가정폭력을 폭로한 뒤 자살을 기도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디스패치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변호사 비용, 아이 치료비, 아름의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지인과 티아라 팬들에게 여러 차례 금전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름의 현 남자친구인 A씨는 지난 2021년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지난해 9월 출소한 후 작가 행세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해 10월 아름이 A씨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연락해 인연을 맺었고, 만난 지 2개월 만에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녔다고 했다. 아름이 지인들에게 전남편과의 이혼 소송 혹은 최근 주장했던 전남편의 아동학대를 언급하며 돈을 부탁하거나, 아름과 A씨가 티아라의 오랜 팬들에게 아름이 병원에 입원한 듯한 사진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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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아름. 본인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rtskhan/20240401105911014brfo.png" data-org-width="600" dmcf-mid="8godiLe7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portskhan/20240401105911014brfo.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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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아름. 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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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지난달 27일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A씨가 “아름이 의식이 없다”는 글을 SNS에 올린 뒤 아름은 SNS로 아는 지인들에게 병원비를 부탁했으나 이를 얻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디스패치는 ‘피해자는 최소 10명, 피해액은 4395만 원으로 추정한다’며, A씨가 직접 “돈을 빌려 토토를 했다”며 아름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디스패치의 연락에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 전화하지 마라”고 주장한 상황이다. 아름은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A씨와의 새로운 만남을 알렸다.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둔 아름은 지난달 초부터 전남편의 가정폭력을 주장해왔다. 전남편이 자녀들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일삼았으며, 결혼 생활 동안 도박을 해왔다고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자살 기도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져 걱정을 샀으나, 같은 날 한 유튜버에 의해 아름의 SNS를 통한 금전 요구 의혹이 제기됐다. 아름과 A씨가 수천만 원의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아름은 자신의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달 29일에는 SNS에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또 “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 반드시 불행을 선사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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