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실시간뉴스]"이 땅의 어머니에 바치는 헌사"..정영신 사진전 '어머니의 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0:40: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월 2일~1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서 전시<br>80년대 어머니들의 삶과 한(恨), 흑백사진에 담아<br>함평 출신 사진작가, 38년 동안 시골 장터 누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1QnX5Yc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jH0gNnb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영신 사진작가. 사진 :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5271zulm.jpg" data-org-width="800" dmcf-mid="BEqVsIwM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5271zu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영신 사진작가. 사진 :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5PiHZWA7l" dmcf-ptype="general">
           <br>전남 함평 출신 사진작가 정영신이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어머니의 땅’ 사진전을 엽니다. 
          </div>
          <p dmcf-pid="fNG3oaiB0h" dmcf-ptype="general">1958년생인 정영신 작가는 시골 장터를 누비며 민중의 삶을 포착해 온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p>
          <p dmcf-pid="4C7VsIwMuC" dmcf-ptype="general">38년 동안 우리나라 5일장을 빠짐없이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소설가입니다. </p>
          <p dmcf-pid="85H0gNnb0I" dmcf-ptype="general">카메라를 들쳐메고 장돌뱅이처럼 평생을 장터에서 흘려보냈습니다. </p>
          <p dmcf-pid="6B7VsIwM0O" dmcf-ptype="general">이번 전시 주제인 ‘어머니의 땅’은 그동안 보여왔던 시장터 풍경과는 결이 다릅니다. </p>
          <p dmcf-pid="P2b6hSOJ3s" dmcf-ptype="general">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고향에서 마주쳤던 풍경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소환합니다. </p>
          <p dmcf-pid="Q42xvyhLUm" dmcf-ptype="general">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시장으로 향하고, 논에서 허리 굽혀 일하며 고달픈 삶을 살아온 1980년대 어머니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줍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42xvyhL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지에서 일하는 어머니'(1987년, 영암). 사진 :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6798gidd.jpg" data-org-width="800" dmcf-mid="byqVsIwM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6798gi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지에서 일하는 어머니'(1987년, 영암). 사진 :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pFqkDj4pw" dmcf-ptype="general">
           <br>가뭄 끝에 비가 내려 사방이 초록으로 물든 논에서 어머니가 써레질을 하고, 검정고무신을 신고 정강이까지 올라간 몸빼바지, 무거운 모를 이고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 등은 고향이 주는 따뜻함이자 어머니들의 공동체가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div>
          <p dmcf-pid="Wf9QSTCnFD" dmcf-ptype="general">이 땅의 어머니들은 묵묵히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을 기르는데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버텨왔습니다. 살림이 곤궁한 집안일수록 어머니의 힘이 컸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qu2mODx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머니의 안뜰'(1988년, 강진). 사진 : 본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8455xwto.jpg" data-org-width="800" dmcf-mid="K02xvyhL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kbc/20240401101808455xw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머니의 안뜰'(1988년, 강진). 사진 : 본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JRg1FXD7k" dmcf-ptype="general">
           <br>고향은 도시라는 공간과는 다른 원초적인 생명력과 어머니의 사랑과 한이 고여 있으며, 끈질기고도 훈훈한 정감과 애환이 숨 쉬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H8VMTWlo0c" dmcf-ptype="general">고향은 생활 속에서 위로 받으며 의식의 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어머니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XCsT6Qf5UA" dmcf-ptype="general">정영신의 사진에서는 이 땅의 어머니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가슴 울리는 감동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대지이고 삶입니다. </p>
          <p dmcf-pid="ZZG3oaiBuj" dmcf-ptype="general">한편, 정영신 작가는 '정영신의 장터이야기1~3'(라모레터e북 刊)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현재 '정영신의 장터이야기'를 서울문화투데이에 연재중입니다. </p>
          <p dmcf-pid="5P4eWGva0N" dmcf-ptype="general">#정영신 #사진작가 #어머니의 땅 #서학동사진미술관 #장터 #오일장</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