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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부자 "촬영 스케줄 탓 제왕절개→복귀, 남편 욕할까 숨어서 울어"(초대)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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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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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창숙 강부자 / 사진=TV CHOSUN 송승환의 초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tarnews/20240401093744306ybvk.jpg" data-org-width="1020" dmcf-mid="ZVPMJnRu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starnews/20240401093744306ybv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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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숙 강부자 / 사진=TV CHOSUN 송승환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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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부자가 출산 이후 촬영장에 복귀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힘들어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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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W7B2fbYWf" dmcf-ptype="general">31일 방송된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연기 인생 도합 120년,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의 다사다난한 연기 인생사가 펼쳐졌다.</p>
          <p dmcf-pid="0foNkDj4yV" dmcf-ptype="general">송승환은 당시 강부자의 출연료에 대해 "강 선생님이 1년에 1900만 원 받아서 연예인 중 1위였다. 요새 돈으로 한 11억 원 정도 된다고 한다"고 말했고, 강부자는 "그 돈 어디갔지?"라고 말했다. </p>
          <p dmcf-pid="p4gjEwA8h2" dmcf-ptype="general">강부자는 백지수표를 받은 바 있다며 "TBC 전속계약하고, 위반 시에는 계약금의 3배를 물어야 하는 조항이 있다. 그넫 계약 종료 한 달 남기고 KBS 작품에 출연했다. TBC 사장님이 나를 호출해서 갔더니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라며 하얀 종이를 건네더라"라며 "나는 돈 때문에 간 게 아니라 작품이 좋아서 간 거라고 했다. 백지수표에 적었어도 주셨을지는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p>
          <p dmcf-pid="U8aADrc6T9" dmcf-ptype="general">한편 1977년 결혼 후 은퇴했던 김창숙은 "6년 쉬면서 꽃꽂이도 배워보고 요리학원도 다녀봐도 재미가 없더라. 방송국에서 러브콜이 왔는데 남편, 시어머니 설득이 필요했다. 용기 없어서 망설이던 중 신문 보니까 내가 드라마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더라"라고 밝혔다. </p>
          <p dmcf-pid="uYzbV4KGvK" dmcf-ptype="general">이어 "남편 몰래 친정으로 도피했다. 곧바로 남편에게 연락이 왔고, '그냥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제일 걱정되는 건 아이들이었다. 촬영 나가면서도 신경 썼고, 결국은 무사히 복귀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7GqKf89Hvb" dmcf-ptype="general">그는 "시어머니와 3년 살았고, 시집살이를 좀 했다"고 했고, 강부자는 김창숙의 시어머니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시어머니다. 안목 높고, 수준 높고, 웬만한 건 눈에 차지도 않는 격이 높으신 분인데 잘 견뎌냈다. 시어머니가 새벽마다 배드민턴 쳤는데 7첩 반상 한정식을 차려놨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숙은 "내가 안 하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했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p>
          <p dmcf-pid="zHB9462XyB" dmcf-ptype="general">또한 강부자는 1967년 배우 이묵원과 결혼했다. 그는 "나는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았는데 첫째는 순산하고 20일 만에 나와서 일했고, 1974년 드라마 '연화'를 하는데 출산 예정일이 돼서 감독님한테 '아기 낳아야 하니까 일주일만 빼달라'라고 했더니 '작품이 지금 클라이맥스인데 뺄 수 있나. 빨리 낳고 나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출산 날짜 당기려고 촉진제를 맞았다. 아기가 나올 생각을 안 해서 할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다. 일주일 만에 나와서 작품 브레이크 하나도 없이 촬영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p>
          <p dmcf-pid="qahvYHTNCq" dmcf-ptype="general">이어 "점잖았던 역할인데 클라이맥스라서 촬영이 힘들었다. 녹화할 때 꾹 참고 집에서 울었다. 촬영장에서 울면 남편에게 욕할 것 같아서 참았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BNlTGXyjCz" dmcf-ptype="general">강부자는 "친정엄마와 언니가 아이들을 길러줬다. 엄마가 엄격하고 무서웠다. 엄마 덕분에 우리 아들, 딸이 바르게 컸다. 그래서 나가서 일하는데도 걱정이 없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
          <p dmcf-pid="bjSyHZWAT7"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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