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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정가 1.5억, 낙찰가는 988만원… 상가 경매시장 한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8:50: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찰 거듭하며 가격 바닥… 낙찰가율 최저 10% 이하도 등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eYQR6Ff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Ol4Ohme9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상가 경매시장이 거듭된 유찰로 울상이다. 사진은 서울 명동 상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week/20240401080343560xwuj.jpg" data-org-width="680" dmcf-mid="0Fj0oNnb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week/20240401080343560xw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상가 경매시장이 거듭된 유찰로 울상이다. 사진은 서울 명동 상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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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EmbErc6Kg" dmcf-ptype="general">
           서울 상가 경매시장이 울상이다. 유찰을 거듭하며 낙찰 가격이 바닥을 찍고 있어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집합상가(건물 내 점포마다 소유권이 다른 상가)에서 두드러진다.
          </div>
          <p dmcf-pid="7LN3LaiBVo" dmcf-ptype="general">1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1월1일~3월29일) 서울에서 진행된 점포·상가 경매 건수는 99건이며 이 가운데 91건은 1회에서 최대 13회 이상 유찰을 겪었다.</p>
          <p dmcf-pid="zKfIKVBWKL"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동대문패션TV(현 롯데피트인 동대문) 쇼핑몰은 7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최대 8회까지 유찰이 이어진 끝에 겨우 새 주인을 찾았다.</p>
          <p dmcf-pid="qfPSf62Xfn" dmcf-ptype="general">8회나 유찰이 이어진 상가는 전용면적 1.5㎡ 점포이며 3188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감정가(1억9000만원)의 16.8%에 불과하다.</p>
          <p dmcf-pid="BB2sB9zTqi" dmcf-ptype="general">인근 헬로우에이피엠 쇼핑몰 1.1㎡ 점포는 다섯 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 700만원의 35.1%인 246만원에 낙찰됐다. 2.3㎡ 점포 역시 다섯 번의 유찰이 이어져 감정가(2400만원)의 32.8%인 787만4000원에 팔렸다.</p>
          <p dmcf-pid="bacUaAo9VJ" dmcf-ptype="general">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 지하 2층 A상가(2.2㎡)와 B상가(2.1㎡) 역시 일곱번째 경매에서 각각 감정가의 23.6%, 22.3%에 새 주인을 찾았다.</p>
          <p dmcf-pid="Kq9mqK7vqd" dmcf-ptype="general">서울 종로구 효성주얼리시티 지하 1층 상가의 경우 감정가가 1억5200만원에 달했지만 무려 열 세번이나 유찰된 끝에 감정가의 6.5%에 달하는 988만원에 팔리기도 했다.</p>
          <p dmcf-pid="9bVOb2qy2e" dmcf-ptype="general">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테크노마트나 동대문에 있는 오픈형 상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부터 수요가 줄어 매물이 많이 나왔다"면서도 "상권이 죽었기 때문에 낙찰 됐을 때 활용할 만한 게 없다"고 짚었다.</p>
          <p dmcf-pid="2wO9wsEQKR" dmcf-ptype="general">이어 "해당 상권은 업종이 정해져 있어 마음대로 활용할 수도 없다"며 "상가 전체를 새 용도로 변경하거나, 테마 상가를 만드는 등 전체 소유자들이 이끌어야 하지만 해당 상권이 침체돼 있다 보니 상황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VshfsCrRVM" dmcf-ptype="general">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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